문재인대통령시계/이니시계/이니굿즈/대통령기념시계/청와대기념품/The Watches Of Korea Presidents

in kr •  6 years ago 

아무래도 내가 너무 오래 살은 것 같은데...

살다 살다, 이런 물건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문재인대통령시계/이니시계/이니굿즈/대통령기념시계/청와대기념품/The Watches Of Korea Presidents'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당선인 또한 역대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관행대로, 청와대에서 기념품을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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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이기에...

일반인들이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닌만큼,

또한, 수요과 공급의 시장 원리에 따라...

특정 세력이나 지역에서 유별난 집착을 보이는 소중하면서도 절박함을 대표하는 물건임과 동시에...

우리 윗세대/어른한테... 이런 물건에 대한 선호도라는 것은... 가히 상상을 불허할 정도의 위력을 가졌으니... ㅋㅋ

대외적으로, 기득권세력의 정치적 성향과 연관성을 짙게 만들기 위한...

본인 주위에...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장치'로 유용했던 것도 무시할 순 없으리라.

그로인해, 사회적 사건/사고도 많았던 것이 어렴풋 기억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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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념품'에 대해서,

내 인생을 통털어 두어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한가지를 떠 올려보면...

김대중 대통령 임기 중인... 2000년 초반 때,

나는 대만에서 공산품을 수입해서 직접 판매(직수직판)하는 회사에 있었다.

그로인해, 사람만나는 일이 잦았던만큼, 술자리도 늘었는데...

지금의 비즈니스 생태계는 어떤지모르겠지만,

일을 했던 그 땐... 영업이라는 형태가 몇가지 없었다.

술자리를 만들어서, 친숙한 유대감을 도모하고... '호형호제'로써의 의리에 호소하는...

지극히 단순하고 1차원적인 '밀어내기' 내지는 'Give&Take'방식이었는데,

거기에 덤으로... '여신' 한도와 기간을 타사와는 달리, 크고 길게 주거나 땡겨오는...

식의 '거래(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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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들여올 수 밖에 없는... 그래야만, 거래처에 납품이 가능하기에...

'품질'보다는 공급 원가 싸움.

지금도 이런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이런 진흙탕 싸움의 전성시대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 내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흐흐흐...

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랬다는 얘기고... 어쨋든, 그런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업체)를 만났는데...

그 중, 한 사람(업체 대표/사장)과 꽤나 유대관계가 돈돈해졌었다.

내가 아니라, 같이 일했던 사람과 그 업체 사장이...

(나는 중간에 끼어들어가는 정도의 어정쩡한 관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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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그 업체 사장의 사무실에 몇차례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회사의 사무실에 앉아서 얘길하는 중에, 벽면에 걸린 종이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글자와 봉황 그림.

그리고, 업체 사장의 이름... '김아무개' 귀하.

하하하...

20대 후반의... 세상 물정 모르고, 정치와 경제에 문외한이었던...

아~~ 이런 일도... 이렇게 진행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뛰어든 '일'에만 몰두했던...

철없는 내 눈에 들어온 그 엽서(?!), 편지(?!) 한 장이 얼마나 선하게 기억되던지?!...

그러니, 아직까지도 잊지않고... 이렇게 글을 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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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때도...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했었지만... ㅎㅎ

직원 몇 명도 없이 운영회사 오너가,

그 엽서(?!)를 벽 면에 걸어두고는...

몇 백억, 몇 천억원의 매출을 얘기하는데...

(거의 삼성이나 현대, LG, 대우등의 대기업들이 만드는 매출액에 가까운 단위나 그 이상의 '조'까지... ㅋㅋ)

참... 이걸 믿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갈등했던 때가 있었다.

뭐... 주둥아리에서 나오는대로... 막 씨부리는데, 그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듣지 않을 수 없는

묘한 분위기에 압도당했었다고해야할까?! ㅋㅋ

그것이... 그 '사장'의 힘이었을까?! 아니면, 벽 면에 걸려있던 '엽서'의 힘이었을까?!

하하하...

어렸을 때,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가끔 벽 면에 걸려있는... 친필이었을 것같이 휘갈기채 대통령 성명이 씌여있는

기념품(?!)을 본 기억도 있지만,

사실, 그것이 어떤 것인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할 이유도 없이 살아왔던 20대 후반의 나는...

어처구니없게도, 그 업체 사장이 꽤나 '크게' 느껴졌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20여 년 전에, 일개 회사의 매출이...

특히나, 내가 거래하는 업체들 중, 그런 금액의 매출을 입에 담는 담당자나 사장을 본 적이 없었던터라,

인상적이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데...

쓰바...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사람 입에서 나온 얘기는 그냥... '쓰레기'에 불과했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왜 그렇게 '크게'느껴졌었을까?!

전라도 사투리를 '겁나게' '진하게' 쓰던 그 사장이 말이야...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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