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빠로 산다는 것

첫 아이가 태어나고 2달도 안되어 기존에 다녔던 회사를 그만둔지 언 4년차. 곧있으면 5년차에 접어드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둘째가 첫째 태어난지 14개월 만에 나온터라 아이들의 폭풍 성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집에만 있는 생활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인들과의 만남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어느 순간즘 되었을 때 다시 경제 활동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와이프와 아이들과 같이 오순도순 지내는 상황들은 몹시 행복하다.

반대로 집안의 가장이기에 어깨가 무거운 것도 역시 사실. 언제까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을할텐가.

아이들이 커가고 제일 귀여울 때가 4~5살. 이후에는 와이프도 나도 조금씩 바깥 활동을 하면서 행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