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함

in kr •  7 years ago 

작은 말 하나
원하지 않은 반응
멍청한 소리가 겹쳐

눈물을 만들었다.

바보같았다.
굳이 그런 행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

추운 날씨
부글거리는 배는
내 행동을 더 비겁하게 했다.

그저 인정이 필요할 뿐인데
그거 하나가 어렵다고 빌빌대는
초라한 나의 모습에 실망했다.

아주 간만에,
삶이 거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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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시네요~
게시물 잘 보았습니다^^ㅎ 자주 소통해요. 팔로우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