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호화폐와 심리학 이야기]는 코인판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투자 행위들에 대해 심리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리즈 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게 되는 기저의 심리현상에 대해 공부해 봄으로써 앞으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맙시다... 의 취지의 시리즈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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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난 3개월간 코인 투자한게 원숭이가 한것보다 수익률이 낮았던 이유가 뭘까?
- 손해가 커질수록 "몰빵"하고 싶어지는 심리
- 투자멘탈관리의 끝판왕 - 심적회계 (Mental Accounting)
(사진 출처 - https://pixabay.com/en/fear-nightmare-dreaming-woman-2826804/)
오늘은 초보 코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 "패닉셀 (Panic Sell) + 패닉바잉 (Panic Buying)"이라는 아주 무서운 악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코린이의 예시를 살펴보시죠.
트레이딩뷰 (Trading View)를 자주 보고 나름 차트 기술적분석 (Technical Analysis)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 코린이는 왠지 오늘 자고 일어나면 하락장이 시작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매도를 걸어놓습니다. 나름 수면매매법을 구사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고점에 매도를 걸어놓고 자고 일어났는데, 아니 이게 왠일... 본인이 걸어놓은 고점들의 10퍼도 체결이 안된채 벌써 시장이 3%나 빠져있는 상태이고 대하락장이 마치 곧 시작될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우선 본인의 "하락장" 예측이 정확했다는 거에 위안을 삼으며, "지금이라도 돈을 다 빼지 않으면 오늘의 저점이 내일의 고점이 될테지..." 하는 두려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제는 나름 레인지를 잡아서 매도를 분산해서 걸어놓던 이 코린이는 갑자기 오늘 "시장가"로 전 코인을 매도해 버립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하락장은 시작되지 않고 다시 가격이 찔끔찔끔씩 오르기 시작합니다. 점심먹고 오니 벌써 코인 가격은 내 매도가격을 지나 3%가 더 올라있군요. 아까 패닉셀을 하지 않았다면 더 먹을 수 있었던 수익이 모두 내 손해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본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을거라는걸 되뇌이며 나름 저점을 10개정도 찍어 분산해서 걸어놓고 거래창을 모두 꺼버립니다.
오후 내내 지루하게 횡보하던 장이 저녁부터 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거래량도 제법 있고 오르는 속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제는 본인의 판단이 틀린것 같고, 지금이라도 들어가놓지 않으면 왠지 내일 아침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 코린이는 갑자기 또 "시장가"로 매수를 걸어버립니다. 다행히도 자기전까지 몇시간동안은 장이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코린이는 다시 어제밤처럼 단기 고점들을 10개를 찍어 매도를 걸어놓고 자러가는 수면매매법을 구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번에는 본인이 걸어놓은 매도가는 한개도 체결이 안되있고 밤사이 7%나 가격이 빠져있습니다. 네... 이 코린이가 처음 예상했던 "대하락장"이 드디어 찾아온거죠. 지금 창을 보고 있는 이 순간에도 가격이 시간당 1%씩 쭉쭉 빠지는 중입니다. 결국 이걸 쳐다보다가 멘탈이 너덜더널해진 이 코린이는 다시 전량을 "시장가"로 매도해 버립니다.
위에 있는 코린이 경험은 사실 주식이던 코인이던 투기판에 처음 들어오면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하는 예시입니다. (사실 지금도 경험중일수도 있고요..ㅎㅎ) 코인판에서 가장 사악한 악마의 속삭임에 해당하는 바로 "패닉셀 + 패닉바잉" 입니다.
손실회피 성향과 가상 소유효과 (Virtual Endowment Effect)
지난 글 들에서 계속 강조했듯이 인간 심리편향의 가장 근본에는 Daniel Kahneman이 강조한 손실회피 성향 (Loss Aversion)이 존재합니다. 실재던 가상의 상황이던간에 인간은 아무튼 손실을 보는걸 끔찍히도 두려워 하는 성향을 말하죠. 그런데 다니얼 카너먼의 이 논문 Anomalies: The Endowment Effect, Loss Aversion, and Status Quo Bias을 읽어보면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유효과란, 대상이 무엇이던 간에 사람이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 소유물의 가치를 그것을 갖고 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원래 1984년에 Knetsch and Sinden의 논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긴 한데요, 카너먼의 논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소유효과는 그저 인간이 아끼는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되는 현상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너먼은 이 소유효과의 원인이 바로 "소유물의 이전을 손실로 여기는 심리상태" 즉, "손실회피성향"에 있다고 분석한거죠.
이 소유효과는 내가 갖고있는 물건 뿐 아니라 심지어 내 손을 거쳐간 물건, 즉 가상의 물건에 대해서도 소유효과가 발생합니다. 이걸 가상소유효과 (Virtual Endowment Effect)라고 부르는데요, 위 코린이의 예시에서 처럼,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코인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은 "소유효과"에, 이미 매도한 코인의 가격이 오르는걸 쳐다보며 이걸 손실로 느끼고 있는 아픔은 "가상소유효과"에 해당합니다.
이 소유효과와 가상소유효과가 내가 코인을 갖고 있을때 가격이 하락할 두려움을 과대해서 판단하다 보니 "패닉셀"을 유도하고, 반대로 내가 이미 매도한 코인의 가격이 오르고 있을때 가격이 더 상승해 버리면 이걸 기회손실로 받아들여서 또 두려움을 느끼다가 결국 "패닉바잉"을 유도하는 겁니다.
신중한 사람일수록 패닉셀+패닉바잉이 더 많이 발생한다
위 코린이의 예시를 보면 아마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러게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지 왜 참지 못하고 저렇게 패닉셀, 패닉바잉을 쳐대는걸까? 저 코린이는 그냥 너무 성급한 성격의 소유자이거나, 도박중독에 잘 빠지는 사람일거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히려 반대입니다. 좀더 신중하고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이 코인판에 발을 들이면 리스크가 높은 투자행위를 하다 돈을 날려먹는 경우 보다는 위 코린이처럼 패닉셀+패닉바잉을 쳐대다가 원금이 계속 쭈그러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걸 연구한 아주 유명한 논문이 있는데요, 교토대학의 Hidehiko Takahashi교수 팀이 2016년에 발표한 Heterogeneity of Loss Aversion in Pathological Gambling 논문 입니다. 논문 내용은... 좀 어려워서 비 전공자라면 읽어보는걸 그닥 추천하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있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상습적으로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징은 (논문에서는 이런 도박행위를 PG - Pathological gambling라고 표현합니다), 머리속에 손실회피성향 (Loss Aversion), 즉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잘 작동을 하지 않아서 인데, 이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분비의 억제현상이 정상인에 비해 많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상인은 적절한 수준의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서 두려움을 느껴 도박을 포기하지만, 도박 중독자들은 이게 회수되는 비율이 더 많아 두려움을 잘 못느끼기 때문에 도박을 계속 하게 된다.
이걸 반대로 해석하면 바로 이렇게 이해할 수 있죠. (아래는 어디까지나 위 논문 결과에 의거한 개인적 가설일 뿐이고 절대 과학적 근거가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보수적인 성향, 즉 손실을 최대한 회피하는 셩향을 보이는 사람의 특징은 이 "노르아드레날린"이 더 잘 분비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즉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감, 스트레스가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더 높기 때문에 이로인한 즉흥적인 선택인 패닉셀, 패닉바잉등의 행위가 더 잘 나타날 수 있다."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은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 중 하나인데요, 이 물질 하나로 흥분성 작용과 억제성 작용이 같이 일어나는 물질입니다. 즉, 손실회피 상황에서 이 물질이 수용체로 분비되면서 놀람, 불안, 공포등의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거꾸로 이게 억제되면 공포감을 잘 느끼지 못할수 있죠.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일수록 이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해서 손실회피 상황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이로인해 충동적 행동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종국에는 패닉셀 + 패닉바잉으로 원금을 계속 까먹고 있을 수 있는겁니다.
매매시점을 한 템포 늦춰서 기다리기
이론보다 중요한건 실천이죠. 이 패닉셀 + 패닉바잉의 악마의 속삭임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고통스럽긴 하지만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미 매매를 한 시점에서 더이상 차트를 보지 말고 창을 꺼버리고 밥이나 먹고 오는 겁니다. 이 심플한 행동이 어려운 이유에는 바로 다음과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매도하고 싶은 상황에서는 혹시 지금 가격보다 계속 떨어질 두려움, 반대로 매수하고 싶은 상황에서는 지금 가격은 영원히 안올 저점같아 보이는 두려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소 "하루" 기준으로 보면 위 두려움은 거의 100% 사실이 아닙니다. 즉, 패닉셀을 부르는 시점에서 "지금 이 가격이 당분간은 다시 안올 고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패닉바잉을 부르는 시점에서 "지금 이 가격이 당분간은 다시 안올 저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거의 100% 확률로 오류라는 거죠.
아래 구글시트는 제가 어제까지 비트코인의 일별 가격을 기준으로 패닉셀을 부르는 상황에서의 명제, 즉 "오늘의 저점이 과연 내일의 고점보다 높을까?"를 간단히 계산해 본 내용입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약 5년동안 위 명제가 성립했던 날은 고작 0.13%의 확률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틀 후 고점 기준으로 분석해도 해당 확률은 13% 입니다. 크리스마스-연초 대하락장인 2017년 12월 17일 ~ 2018년 2월 6일 까지의 데이터만 놓고 보더라도 단 하루도 저 명제가 성립했던 적이 없습니다. 하루를 더 기다리더도 오늘의 저점이 다시 안올 확률은 20%밖에 안됐고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TxbUht3KhV0TpsCsMq7niREeCvfWufj79m57sJ4EIM/edit?usp=sharing
즉, 아무리 대 하락장에서라도 패닉셀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하락하고 있다면 위에 코린이가 수면매매법에서 구사했던것 처럼 그냥 매도 시점을 현재가격부터 위로 분산시켜서 매도하시면 손절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상승장에서 역시 매수 시점을 현재가격부터 아래로 분산시키면 더 큰 이익으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본인이 지금 패닉셀, 패닉 바잉의 유혹의 속삭임이 들리는 상황이라면, 그냥 창을 꺼버리고 일단 밥먹고 오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위 차트에서 보듯이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 그 가격이 당분간 다시안올 고점일 수는 있습니다. 위 조언은 어디까지나 패닉셀, 패닉바잉을 하지 말고 좀더 이성적인 매매를 하라는 뜻이지 무작정 "존버"를 하라는 뜻이 아님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오늘도 재밌는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이런 심리에 관한 포스팅 좋은 것 같아요~
보통은 월말 장부정리를 끝내고 여윳돈으로 암호화폐를 조금씩 구매했는데요.
말씀하셨던 패닉셀, 패닉바잉을 하지 않기 위해서 며칠 전부터 잠들기 전 매일 가격과 상관없이 5만원어치의 스팀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프가 10%이상 붙었네요. 업비트에서 원화로 구매하다보니 김프가 많이 껴도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옳을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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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매우 참신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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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very good for trading.
Read it well!
I'll follow you and come back of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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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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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뷰를 켜놓고 차트를 살피는 코린이... 보면서 제 얘기인가 싶어서 흠칫 놀랐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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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암호화화폐와 관련된 글 중 가장 가치 있는 글들을 쓰시는것 같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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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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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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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했던 내용을 적나라게 말씀해주셔서ㅜㅜ 너무 공감합니다 그리고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ㅎ 좋은 대처법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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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잘 안된다는 게 너무 어려운 부분이죠. 그래서 경험치를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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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인 접근법 참신하네요~ 논문 내용까지 있어서 더 믿음이 갑니다. 링크해주신 다른 글들도 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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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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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좋은 말씀이십니닷. 저도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하하. 하지만, 전 스팀에 몰빵.. 스팀 파워업..하하 장투입니닷.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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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 저도 스팀 비중을 늘리려고 지금 기회를 보는중인데 쉽지 않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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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딱 6달전의 제 모습이네요..
이제 딱 하나의 매매 원칙은 있습니다.
코인시장에서 다시 못 올 기회라는 건 없다는거죠... 원하는 가격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다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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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멘탈을 가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아직도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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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할수록 손해를 보는 암호화폐 시장입니다. ㅋㅋ 차트 꺼놓고 일상생활을 하는게 답이죠. 무조건적인 존버가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고점에서 사서 저점에서 팔고, 패닉셀-패닉바이를 밥먹듯 하는 분에겐 존버가 정답에 가까운 행동인듯 해요..^6^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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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독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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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같네요. 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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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에 대한 매우 좋은 글이네요.
잘 읽고 가요!
팔로우하고 앞으로 자주 올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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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심리분석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또다른 심리요소인 소유효과에 대해 배우게되네요ㅎㅎ
사실 무작정 존버는 나쁘긴하지만 이러한 심리적인 요소를봤을때 저한텐 존버가 맞는거같아요! 우리는 저점이...고점이...언제인지 알 수 없는 개미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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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아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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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신중하고 느긋한 대응이 지나고 보면 오히려 이득인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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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손실회피 심리는 참 끈질기죠. 사실 그것때문에 인간이 생존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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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니 주식이니, 다 집어치우고 당장 눈앞에 있는 사람 사는 세상에 있는 모든 제품들 하나하나가 사람 마음만 잡으면 팔리는 제품이죠 ㅎㅎ
그런 의미에서 현대 경제 사회에서 심리학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업가의 경우 대중이 심리를 잘 분석하는 훌륭한 마케터만 있다면 사업은 승승장구 하겠지요.ㅎㅎ
팔로우 딱! 박고 갑니다!! 좋은 글들 잘 받아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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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제가 있는줄 알았는데 심리학적인 이유가 있으니 안도? 를 살짝했네요.... 이성적인 매매가 참 어려운데...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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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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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할 수록 패닉셀,패닉바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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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저도 경험해봤어서... 정말 와닿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매수, 매도를 하고 있는 내 자신.. ㅎㅎ 무언가 본능적인 행동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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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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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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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이런 매매에 적합하지 않은 인간인걸까요ㅋㅋ
그래도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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