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 영화 감독중 하나이며,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 (피에타) 상을 받았습니다.
그런 김기독 감독이 최근 불명예스러운 사건의 장본인이 되었는데요.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 의 주연 배우 A씨가 촬영장에서의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배우는 김기덕 감독이 촬영장에서 "연기에 몰입하기 어렵다." 라고 토로하자, 감독이 배우의 뺨을 때렸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씬을 촬영하도록 하였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당초 모형성기를 잡는 연기로 설명되었던 촬영이 실제 촬영에서는 실제 성기를 잡는것으로 변경되었다고도 합니다.
촬영장에서 성적인 발언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결국 배우 A씨는 촬영을 포기하였으며, A씨의 역은 다른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현재 김기덕 감독은 사건을 부인하며
"뺨을 때린것은 맞지만 연기 지도의 일환이었다." , "베드신은 시나리오에 있었다." 라고 배우의 폭로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배우를 그만두고 김기덕 감독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단 창작 형태의 예술인 만큼, 모두의 인격과 권리가 존중되며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큰 화두인 '갑질' 에 대하여 영화계 역시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