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드라시 밋업 사진 후기 및 요약

in kr •  7 years ago 

<밋업 요약>

이그드라시의 CTO 이신 피터 류 님의 발표 요약

현재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들은 트랜젝션 병목현상이라는 한계르 가지고 있다.

기존의 플랫폼들은 시스템 안에서 해결하려 했다면 이그드라시는 외부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사이드체인과 브렌치체인이 다른 점은 브렌치체인은 다른 브렌치체인의 에셋(자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이드체인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스템시스템과 아카식레코드로 블록체인의 레이어를 줄이려고 한다.

캡의 규모에 대해서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끝나고 이그드라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설문조사 형식으로 결과를 접수받은 뒤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함)

<Q&A(AMA Session)>

질문 1 : 기술력은 있다고 보는데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그드라시 팀은 기술중심회사이다. 마케팅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빅토리아와 같이 아이콘에서 일했던 사람이 있다. 지금은 마케팅측면에서 부족한데 보강할 생각이다. 너무 마케팅에만 치중하는 팀은 아니다.

질문 2 : 브렌치체인과 스템체인 모두 블록체인인데 해당 노드는 어떻게 구성되나?

모든 노드를 운용하고 트랜젝션을 받는게 맞다. 모든 사람들이 노드가 되고 스템에서 동기화를 계속 받는다.

질문 3 : 스템체인과 브렌치체인이 어떻게 스템체인을 거치지 않고 연결되나?

스템체인에 있는 어드레스를 통해서 동기화하여 연결한다.

질문 4 : 투자자 입장에서 질문해보면 모든 곳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는가?

기존의 블록체인들은 기존의 블록체인이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하려고 한다. 우리의 강점은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블록체인위에 서비스를 올릴 수 있게 쉬운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디앱서비스는 질이 낮다.

질문 5 : 해외 마케팅에 대한 계획을 말해달라, 그리고 투자에 관한 희망적인 얘기를 해달라

해외 쪽은 우리가 많은 코스트를 들일 예정이다. 투자 관련해서는 토큰은 5월 중에 분배될 예정이고 언락된다. 아시겠지만 투자에 대한 확답은 못드리고 분위기는 좋게 흘러가고 있다. 국내외 거래소랑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쨋든 최선을 다하겠다.
(이그드라시 팀원들이 개인적으로 토큰세일에 참여한듯 하다??)

질문 6 : 2년 안에 100억 벌려면 이그드라시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하나

(이 질문은 웃으면서 넘어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이런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AMA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이런 질문을 해버리면, 더 좋은 질문을 할 기회가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질문 7 : 신뢰도라는 인센티브는 약한 거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게임으로 말하면, 하나의 스킬이 더 생겼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신뢰도가 오를 수록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 난다.

질문 8 : 향 후, 계획에 걸림돌이 무엇인가?

마케팅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해외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현재 홍보도 별로 하지 않았는데 텔레그램 방에 8000명이 모였다.
정책은 합리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많이 받으려고 한다.
(어느 여성분이 아들이 미국에 있는데 자기보고 여기 가보라고 해서 왔다. 해외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됨)

질문 9 : 이그드라시 플랫폼에서 개발자의 인센티브는 무엇이 있나?

우리는 개발자 서비스 키트를 만드려고 한다. 오픈 소스이고 이것에도 신뢰의 개념을 넣을 것이다. 키트를 개발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은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다.

질문 10 : 블록체인산업에 이해관계자들이 많이 있는데 기존의 반발자들을 고려해야 한다.(EX: 채굴자들) 그러한 자본이 이그드라시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은가?

한계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그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했을 때, 얻어 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질문 11 : 자본가들이 신뢰도를 독차지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신뢰도 100의 계정을 팔고 10개를 사면 1000이 된다. 이것으로 이그드라시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각각 계정의 퍼블릭키, 프라이빗키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팔 수 없을 것이다. (팔면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계정을 결국 원 주인이 이용할 수 있다.)

질문 12 : 논리적인 설계는 끝난 것 같은데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물리적인 설게(깃허브)는 언제 공개되나?

테스트넷 정도는 나와야지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었던 밋업이었다.

AMA시간도 1시간 이상을 소요했는데, 밋업을 많이 참여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길게 AMA시간을 많이 가진 것은 처음이었다.

이그드라시 카톡방에서 많은 토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기대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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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투자자로서 생생한 밋업 후기 잘 봤습니다. 페이아웃전에 작게나마 보팅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보팅과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