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의 링크를 따라 들어와 읽으며 묘한 공감을 느끼며 회상(?)에 잠기게 하는 글입니다. 십수년 전 주식 광풍이 불 던 때, 배포도 밑천도 없어 투자 대열에 끼지 못하며 움츠려들었을 때, 손해를 보던 친구들을 보며, 투자하지 않았기에 나의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아니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때 이런 생각을 했다면 더 고상하게 변명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
그런 무위(無爲)와 인위적 노력의 중간 쯤에서 방황하는게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군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RE: 노력이라는 미신 : 굳이 노력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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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는 미신 : 굳이 노력하지 말자
'고상한 변명'은 모르겠지만,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남기고 잃은 친구들에게 술 한 턱 얻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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