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경제지표와 국제금융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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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週間) 고용지표가 양호하고 올해 7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하여 연착륙 기대가 증가한다. 중국의 올해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둔화가 지속되고 동월 신규주택 가격도 하락세가 심화한다. 그리고 일본의 올해 2/4분기 GDP가 전기(前期)대비 증가로 전환되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을 뒷받침한다. 영국의 올해 2/4분기 GDP가 서비스부문 호조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다. 한편 호주(濠洲)의 올해 7월 고용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인도(印度) 정부가 부채축소에 나설 경우 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을 예상된다.

  • 최근 주요 美경제지표

미국의 올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 늘어 예상치(0.3%)를 큰 폭 상회하고 이는 작년 1월 이후 최고의 증가율이다. 특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양호하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컨트롤 그룹(변동성이 큰 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 역시 0.4% 증가하며 예상치(0.3%)대비 높다. 이는 소비자지출이 고물가 장기화, 노동시장 냉각, 불확실한 경제전망 등의 여건에서도 여전히 견조한 점으로 제시한다. 또한 최근 Pandemic 기간 축적된 예금이 고갈되고 신용카드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아직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美경제는 여전히 성장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9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에서 0.50%p 인하는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이번 결과는 여전히 경기연착륙 전망의 타당함을 시사한다(Bank of America). 다만 향후 소비자들이 필수소비재에 집중하면서 전반적인 지출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올해 8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역시 22.7만 건으로 5주 만에 최저를 기록하여 경기가 시장의 우려만큼 나쁘지 않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질서 있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올해 8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지수는 전월대비 하락(13.9→−7.0)한 반면 8월 美뉴욕주 제조업지수는 하락세가 둔화한다(−6.6→−4.7). 그리고 올해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감소한바 이는 허리케인 베릴 등의 영향인 거로 추정된다.

  • 최근 주요 中경제지표

중국의 올해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5.1% 늘어 전월(5.3%)대비 증가세가 둔화한다. 中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7% 증가하여 전월(2.0%)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소비는 당국의 지원으로 다소 개선되나 산업생산 등을 고려 시 전반적인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정부의 성장률 목표(5.0%) 달성 역시 여의치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Standard Charted). 한편 올해 7월 신규주택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4.9% 떨어져 전월(−4.5%) 대비 하락세가 심화한다. 이에 상당 기간 부동산 경기의 바닥확인은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

中추가대책 추진

中판공성 인민은행 총재는 경제성장(회복) 지원을 위해 추가대책 내놓을 방침이다. 다만 물가안정 및 적정수준의 물가상승 유도 등도 중요하기에 지원책이 극단적인 형태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 2/4분기 英GDP성장률

영국의 올해 2/4분기 GDP는 전기(前期)대비 0.6% 늘어 직전 1/4분기(0.7%)에 비해 소폭 둔화되나 예상치(0.6%)에는 부합한다. 항목별로는 서비스부문 및 정부지출이 GDP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시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 2/4분기 日GDP 성장률

일본의 올해 2/4분기 GDP는 前期대비 0.8% 늘어 직전 1/4분기(−0.6%)대비 증가로 전환된 상황이며 예상치(0.6%)대비로도 높은 수준이다. 이는 개인소비 회복, 자본투자 증가, 수출호조 등에 기인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추가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한다고 평가한다.

  • 7월 濠洲 고용건수

濠洲의 올해 7월 고용건수가 전월대비 5만 8,500건 증가하여 예상(2만 건 증가)을 큰 폭 상회한다. 이는 濠洲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印度 국가신용등급

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 Moody’s가 印度의 2025~2026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합리적 수준이지만 印度당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부채 축소에 나선다면 국가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印度의 정부부채로 인한 이자비용이 상당한 수준이지만 이에 따른 경제성장 촉진효과는 매우 제한적으로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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