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분석할 때 유용한 보조지표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

이 보조지표는 주가의 움직임이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일정한 가격 범위를 잘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John Bollinger가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한 것이며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지요. 매매 거래할 때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크게 될 것입니다.

1. 구성(위쪽밴드, 중간밴드, 아래쪽밴드)

20일 이동평균선이 중간밴드(중앙선)가 되며 중간밴드를 기준으로 표준편차의 2배를 더한 것이 위쪽밴드(상한선)로, 또한 표준편차의 2배를 차감한 것이 아래쪽 밴드(하한선)로 설정된다.

표준분포의 경우 평균을 중심으로 표준편차의 2배 범위 안에서 전체 모집단의 95%가 분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표준편차 2배의 범위를 벗어나는 범위에는 5%밖에 분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분석은 대부분의 가격이 밴드 내에 위치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볼린저 밴드는 차트 상에 그어진 일정한 선이지 절대불가침의 영역은 아니다.

2. 특성(가격변동성을 반영한 지표)

표준편차(일정한 기간의 주가움직임과 평균과의 차이로 구함)로 계산한 이동평균의 값을 상/하한선으로 이용하며 가격의 변동성(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라는 것입니다.

즉 가격변동성이 커지게 되면 표준편차가 커져 밴드의 폭이 확대되고, 가격의 변동성이 작아지면 표준편차가 작아져 밴드의 폭이 축소되는 것입니다.

보통 가격이 상승이든 하락이든 추세를 형성하게 되면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밴드의 폭이 확대되고 횡보장에서는 가격변동성이 작아져서 밴드의 폭이 축소된다.

거래량이 줄고 밴드의 폭이 좁아진 상태가 일정한 기간 지속되면 조만간 큰 폭의 주가움직임(위로 또는 아래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매수 및 매도 시점 잡기

가격이 중앙선(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표준편차의 2배만큼 높은 수준에 있는 위쪽 밴드에 도달하면 과매수, 표준편차의 2배만큼 낮은 수준에 있는 아래쪽 밴드에 도달하면 과매도로 판단합니다.

당연히 더 이상의 기존 방향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추세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그러므로 가격이 위쪽 밴드에 도달하면 추격매수보다는 매도를, 아래쪽 밴드에 도달하면 추격매도보다는 매수를 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추세가 형성되지 않은 횡보장세의 경우 가격변동성이 작아져 밴드의 폭이 축소되므로 매매하기가 곤란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매도 매수 시점 포착의 특수한 경우

현재가격이 가끔 볼린저 밴드의 아래 위 밴드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표준편차의 2배의 범위(즉 아래쪽이나 위쪽 밴드)를 넘어설 정도로 추세가 강력한 경우 약간의 조정을 거친 이후의 추세는 기존의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여야 합니다.

가격이 상한밴드 밖에서 안으로 진입하는 경우 매수의 기회로, 하한밴드 밖에서 안으로 진입할 때를 매도의 기회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적용방법입니다.

5.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

가격이 밴드의 중앙선 위쪽에 있을 경우 상한밴드는 저항선, 중앙선은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반대로 가격이 중앙선 아래쪽에 있는 경우엔 하한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중앙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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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