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먹고 패배자는 계산대로

in kr •  2 years ago 

image.png
2022.04.13 수요일, 을지로3가 어느 고기집

다른 프로젝트에 있는 팀 동료가

을지로에 오면 한번 쏘겠다는 얘기를 기억하고는 저번주부터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은게 그날이었다.
나 포함 수석급 3명이서 팀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노래방 얘기가 나왔다.
한분이 노래방은 부담스러웠는지 당구장을 추천해서 당구를 치기로 했다.

image.png
난 50놓고 치는데, 다른 두분은 120을 친다고 해서 그렇게 놓고 쳤다.
무려 두시간동안 ㅎㅎ
꼴찌해서 나랑 한분이 두시간에 24,000원이길래 나눠서 내게 됐다.

가끔 이렇게 아재들끼리 노는것도 재밌는 것 같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재미가 있어야 다닐 맛이 아니는거 아닐까.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