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찡찡이2에게 사로잡히다 - 급식일지 후기!

in kr •  7 years ago 

길을 걷다 찡찡이2에게 사로잡히다.

타이틀 찡찡이2- 나는 악마다.png

오늘 새벽 1시 반 쯤에 길을 걷다 찡찡이2와 마주했습니다.

밥 줄 땐 안보이더니 갑자기 나타나서 제 발걸음을 멈춰세우네요.

배고파서 밥 달라는 건 줄 알고 카메라를 켭니다.

아, 동영상으로 보시면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먼저 찡찡이2를 발견하고 멈춰선 게 아닙니다.

길을 걷다 찡찡이2가 차 아래에서 나와서 저를 보고 울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켰죠.

너무 애달픈 울음소리라서

혹시 아까 준 사료를 카오스냥이랑 삼색이 아깽이, 고등어 아깽이가 다 먹어버렸나?

걱정이 들었습니다.

음...

사료가 많이 남아있잖아!!

배고픈 것도 아니고 왜 부른 거야?ㅋㅋ

사료가 남아있는 게 보이시죠?

배고픈 것도 아니고 반가워서 울어놓고 막상 다가서니 경계하는 그대여...

고양이들이 이렇습니다 ㅋㅋ

급식일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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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너무 고생많으셔요 ㅜㅜㅜㅜㅜㅜ
항상 화이팅입니다 :D
tip! 0.5

저도 찡찡이2를 만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었어요.
어제 밤엔 ㅋㅋ
화이팅!!

고생이 많으시네욤 ^^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ㅠㅠ
반려동물 사랑하시는분 왕 멋짐 !

감사합니다.

스팀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잘보았습니다.
저런 좋은 비판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판글 써보고 싶긴 한데, 판을 깨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네요.
한국분들 중에서 스팀에 투자한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개인이 스팀파워에 투자한 분들 많은데, 제가 적나라하게 까면 스팀잇 자체가 망하는 게 아닐까?
그분들이 열심히 모아온 이용자들 신규 스티머들이 다 떠나버리는 게 아닐까 싶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남의 밥그릇 깨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