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동물 토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니니아에요^^

전 토끼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눈의 검은 띠가 매력적인 블랙마스카라 암컷, 니아구요

올화이트의 숫토, 니노에요~

6년 전 어느날
저와 니노, 니아와의 운명스러운 만남이 있었어요.

첫만남 니노편

2011년 7월 어느날
그때 전 엄마가 몇달째 입원중이었고 오빠는 군대갔고 아빠는 일이 늘 늦으셨죠. (12시쯤 들어와 새벽5,6시쯤 나가셨어요)
깜깜한 어둠만 절 반겨주니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혼자 밥먹고 혼자 티비보고 자고 일어나도 혼자고
힘들고 외로웠어요

하교길에 집을 가기 위해 늘 지나치던 롯데마트에 니노가 있었어요.
니노와 저는 롯데마트 내 동물 분양 샵이었어요.

옆이나 아래 다른 케이지에는 햄스터, 고슴도치들이 여러마리가 있는데

니노만 혼자있는 거에요.

그래서 매일 하교길에 니노에게 들렸었어요.

일주일 뒤 샾 아저씨께서

"토끼는 잘 팔리지는 않고 사료값만 많이 들어서 내일 농장으로 반품할거야. 내일부터 안 와도 돼" 라고 하시는거에요...

'너도 혼자구나, 내가 가족이 되어줄게.
내가 안 외롭게 해줄게.'

니노를 데려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니노에게서 저를 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