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xxxy입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는 공룡 기업인 인텔이 비트코인 채굴 칩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격동의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아래 AMBCrypto의 기사를 함께 보시죠 :)
거대 기술 기업인 인텔이 비트코인 채굴 특화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가속기”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인텔은 해당 하드웨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허는 2016년 9월 23일에 출원되었으며, 2018년 3월 29일에 등록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이 거대 기술 기업은 “기존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가 사용하는 전력과 공간”을 줄이고자 합니다. 이 인텔의 신기술은 소규모 채굴의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거대 채굴업체들의 손에서 암호화폐의 통제권을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규모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가치의 등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에너지 사용은 효율적으로 될 것입니다.
Randy Copeland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위치한 시스템 개발사이자 인텔의 협력사인 Velocity Micro의 사장입니다.
인텔의 이 신기술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 비트코인 채굴의 수익성은 회복되어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재개할 것입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는 하락하며 새로운 가격 균형을 찾아가겠죠. 새로운 균형에서의 전력 비용은 기존보다 적을 것입니다.
열성적 트위터 사용자인 Enfonomi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래봤자 컴퓨터 CPU는 채굴에 별로 유용하지 않죠.
호주의 암호화폐 투자가인 Mitch – CryptoChief는 또 다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미 알다시피, 인텔은 양자 프로세서를 만듭니다. 프로세서는 채굴 장비이죠. 양자 프로세싱은 채굴 작업을 도태시켜 결국 고사시키고 말 겁니다. 채굴 자원이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는 한, 결국 중앙화 화폐를 더 만들 뿐이죠.
현재 비트코인 채굴은 제일 효율적인 채굴업체인 비트메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지만, 관련 기술의 개발을 통해 인텔이 비트메인의 위치를 빼앗아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약하면, 인텔이 개발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가속기가 실행되는 단일 칩 시스템입니다. 이 반도체 칩에는 프로세서 코어가 탑재되고, 하드웨어 가속기가 결합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Message Digest Datapath”를 포함한 계산가능한 첫 번째 블록과 역시 계산가능한 두 번째 블록을 포함하고 있을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인텔은 작년에 중국의 텐센트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