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in kr •  6 years ago  (edited)

리디셀렉트 가입해서 첫 책으로 선택한 책입니다.

평소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았는데 리디셀렉트 목록에 보이길래 바로 읽었습니다.

분량은 좀 깁니다. 다른 가벼운 소설책에 비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요. 마케팅이나 IT관련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서 빨리 읽지는 못했지만 꾸역꾸역 90%쯤 읽었습니다.

<느낀점...>

  1. 꾸준히 잘 나가서 현재의 성과에 이른 줄 알았으나 꾸준히 적자를 보며 그걸 이용해 회사의 외형을 키웠습니다. IT버블 때는 거의 망할 뻔 하기도 했고요. 극적으로 회사의 실적이 좋아진 건 아마존 프라임, 전자책, AWS입니다.

  2.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정신적으로 좀 이상해보이기 까지 한 제프 베조스의 집착으로 인해 회사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기존 회사경영 상식에서 벗어나 계속 적자를 내며 최저가를 고집. 오로지 고객입장에서 최저가를 유지하고 투자를 받아 다시 회사를 키웠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계속된 적자에 미쳐버렸을 것 같은데 대단한 전략입니다.
    오늘 쿠팡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에서 2조를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걸 보면 그동안 이해못했는데 아마존처럼 그 시장의 최고로 머물게 하고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친다는 전략은 상당히 유사하고 또 이해가 됩니다.

  3. 꾸준히 성장하고 머무르지 않으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거침이 없습니다. 단순 인터넷 서점에서 전자책, 서버, 음성인식비서까지 IT회사로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4. 미친놈 소리까지 듣지만 결국 쟁취합니다. 직원들에게 소리지르고 해고하고 일반적인 위인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또한, 업체들을 쥐어짜내는 거의 갑질에 가까운 짓까지 합니다. 이미 가격계약을 다 끝마친 상태에서도 꾸준히 가격을 깎습니다. 이부분은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5. 꿈이 크고 원대합니다. 세계최고의 스토어를 이루는 것과 달기지로의 이주까지 상상을 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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