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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없어도 삶에 미련이 있으면 살아지는군요... 상상은 안됩니다만... -0-

미련 말고, 회(+해산물)가 남았죠. ㅋㅋㅋ

사실 못 먹는 음식이 그립기 보단, 피하는게 힘들어서 문제였어요.

아하...! 제 주변에 해산물을 못먹는 사람이 많아서 ㅠㅜ 억압 당하는 중이라 생각을 못했네요 ㅋㅋㅋ 말씀보니 밥만 안먹는 다이어트 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어딜 가나 밥이 따라나오는 우리나라...

헙???...
괜찮다가 갑자기 그런것인가요??? 어찌 그럴수가 있죠?...

허허........

저도 굉장히 특이한 알러지가 있는데...
'광어, 가자미' 를 못먹어요...ㄷㄷ 바다속에 바닥에 붙어서 사는 물고기죠...
먹으면 온몸에 두드레기가......... 힠....
어릴때부터 그랬고, 원인을 찾은 이후로 어머니가 저 모르게 몇번이나 먹이면서 생체 실험을 했었는데.. 소용없더군요... ㅎㅎ;; 지금은 안먹고 살고 있는데 광어 가자미는.. 뭐.. 전혀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고기는.........하........

헉...... 광어 가자미를..............................
하.... 왜죠? 바다속에 바닥에 붙어 살면서 먹으면 안되는 진흙이라도 먹는걸까요 ㅠㅠㅠ
아니 광어회가 한국에선 싸지만... ;ㅂ ; 흰살 생선 회가 외국 나오면 진짜 영접하기 힘든 분이거든요.
게다가........ 지느러미(인지 뱃살인지)도 있는 분들이라............

저는 두드러기 외에도 비염+결막염+중이염+a 가 있어서 못먹는데...
그래도 다행히 소고기보다 회가 더 좋아요. ㅠㅠ

하지만 한 가지 위안을 드리자면, 생활 하시는 데는 광어, 가자미 못 드시는게 훨씬 편하실 것 같긴 해요.

회를 비롯한 말리고 지지고 볶고 모조리 다 안된답니다 ㅋㅋㅋㅋ 신기하죠 ㅎㅎ

근데 말씀하신대로 ㅎㅎ 안먹어도 사는덴 지장없더라구요 ㅎㅎ
횟집가면 광어 빼고 달라고 하면되거든요 ㅎㅎ

아... 고기... 저도 오늘부터 며칠간 고기 끊을 예정입니다만. 고기를 처음부터 못드시는건 아니였군요. 후천적으로도 저런 알러지가... 세상엔 고기말고도 맛난음식은 너무 많아요.

네 다행히도 세상엔 고기 말고 맛난 음식이 많은데, 유독!!!!! 한국이 절 반겨주지 않아요. ;ㅂ ;
자세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볼께요. ㅠㅠ

와.. 먹을 수 있을 때 먹어야겠네요... ㅠㅠ 하루아침에 고기 없이.. 그동안 어떻게 견디셨나요?

와... 저도 이런 건 상상도 못했어요.
다만 마음의 위안으로 삼는 건.. 제가 소/돼지고기 알러지 생겼다고 했더니, 주위 친구들이

그러게 작작 먹지

라고...
제 생에의 임계치를 이른 시기에 넘은 느낌?

그래도 견딜 수 있었던 건 해산물과 술... 입니다.

세상에는 고기보다 맛있는 생선들이 정말 많이 있죠!!
한국오시면 맛있는거 먹으로 가요!!

솔님 만나면 향라새우랑 홍어를 먹어야겠는데, 저는 다시다를 못먹으니 솔님이 미리 확인해 보시겠죠.
왜냐면 나에겐 아직 지우지 않은 스크린 샷이 있기 때문.

제가 서울에 있는 음식점중에 다시다를 안쓰는 곳들을 미리미리 알아두겠습니다. 몸만 오세요 :) 믿음과 화목을 위해서 스크린샷은 지우는게 어떨까요 :D

믿음과 화목을 위해, 다시다를 안 쓰는 곳의 목록을 알려주시면 제가 지워드리겠습니다. :p

약속하신겁니다 :D

아부다비 가라고 하늘이 선물을 준듯합니다 ^^*

네 진짜... 선물인지 뭔지...
여튼 이게 나의 운명? 이라고 할 정도로... 묘하게 시기가 맞아 떨어졌어요.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이 삶을 즐기고 있으니 선물 맞는 것 같아요 :)

제 아들도 들깨 알러지가 있어 조심하고 있죠. 어떤 음식은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쩌겠어요. 그리 태어난 걸, 이제는 아들이 스스로 약도 들고 다니고 혼자서 잘 대처하는 걸 보니, 안심이다 싶지만 약간의 미안함이 드는군요. 닭고기는 가능한가요? ㅎ

아드님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한국에선 대부분 따로 주문해요.
아부다비는 돼지고기가 없어서 편하구요 :)
닭고기는 후각이 예민해지는지 냄새가 강하게 느껴져서, 치킨 소세지 정도로만 먹어요.

그나마 치킨을 드실 수는 있다면 대리만족하셔야 겠어요. 아~~ 옛날이여..하시며,,
저도 아들보면 어떨 때는 마음이 짠합니다. 부모란 참,,,

벌써 3년이나 되신거군요...
(이번생애 소고기/돼지고기 패킷을 다 소진하신...)
남들보다 해산물을 더더욱 음미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아토피인지 두드러기인지 암튼 피부질환이 있어서 언젠가 한의원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검사 후 약과 함께 완치될 때까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적어주더군요.

커피, 술, 면류, 튀김류, 밀가루 음식...

거기까지 읽고 "선생님 죄송한데 저 이 치료 못받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은 그냥 이틀이 한번 세티리진염산염(지르텍)을 먹고 말지 하고 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해산물을 더더욱 음미 중인데, 설마 얘네도 일찍 소진되진 않겠죠.

한의원은 언제나 커피, 술, 면류, 튀김류, 밀가루음식, 돼지고기를...
그렇게 안 먹다 보면 제가 약을 먹어서 건강 해지는건지, 저 음식들을 안먹어서 건강해지는건지 헷갈려요.

그나저나 지르텍 주기적으로 드실 정도면 알러지 검사 한번 해보세요.
전 술먹고 항히스타민제 복용하면 며칠간 피곤해져서, 약을 안 먹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