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한 달 살기!? - 괜찮을까요?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조기퇴직이 꿈인 @redbanana입니다.

퇴직하면 뭘할까?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아무래도 가장 첫번째 계획은 여행이 되더군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것도 좋지만,
(이미 해외영업 일을 하며 - 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도 있고,)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어릴적 막연히 스위스에서 한 달 살다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스위스 사는 지인 말로는,
오.지.마.라. ㅋㅋ
물가가 너무 비싸서 - 장기로 머물기는 비추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와이프로부터 베트남 다낭은 어때? 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의료시설 등등이 신경쓰이긴 한데,

물가가 싸고, 음식도 맛있다니,
갑자기 베스트 후보지 중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스팀잇 유저분들 중에 베트남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다낭에서 한 달 살기 어떨까요?
가족은 - 저, 아내, 4살아들 입니다.^^

//
다른 좋은 후보지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여러분은 어디서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다른분 글에서 책나눔 하신다는 레드님이시닷...^^
저두 기회되면 책한권~~~ ㅎㅎㅎ 장난입니다욥..
스팀잇 시작하게된 3년차 블로거 입니다.
많은 소통 부탁드려요~!! 잘부탁 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두 다낭 꼭 가보고 싶네요 ㅠㅠ

ㅎㅎ 이벤트할때 댓글로 읽고 싶은 책 남겨 주세요^^

네네 꼭 참여해 볼게욥 ^^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으니, 이제는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미래계획으로 성찰해볼 여유가 있어야 겠군요. 1달간의 여행으로 좋은 기억 만들어오시기 기원드립니다

  ·  7 years ago (edited)

레드바나나님!
다낭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 여행지에요^^
음식도 정말 맛있고 물가도 정말 싸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ㅎㅎ
그다지 구경거리는 별로 없어서 (바다도 스노쿨링이나 서핑할 환경이 아니고) 한달 살기엔 살짝 지루하실수도 있을것 같은 생각은 들긴하지만요^^;

ㅎㅎ 제 스타일인데요^^ 날씨 좋은 곳에서 책읽기만 해도 만족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베트남에서 1년째 출장중인 단바인입니다 ㅋㅋㅋ 베트남 여행오셨던 분들이 꼭하는말중에서 '하나가 여기서 살면 좋겠다' 입니다. 같은 생각을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행과 생활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베트남 물가, 인건비가 싸고 사람들이 순하고 친절하여 한국인이 살기에 좋은곳은 맞지만... 말씀하신 의료시설과 위생, 복지는 굉장히 안좋습니다. 음..안좋다는 표현보다는 그런 개념이 없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베트남 출장으로 하노이, 호치민은 가 봤는데, 너무 바쁜 일정이라 여유있게 돌어볼 기회가 없었네요. 말씀대로 아이가 아직 어려 의료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긴 합니다.

베트남 15일 정도 베낭여행했었는데요

다낭 정말 추천드립니다.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중이였는데요

미케비치가 끝없이 쫙~ 펼쳐지는데 감동해서

택시를 세운후 해변을 거닐며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식비가 2천원 내외에서 해결가능하고

날씨 따뜻하고 사람들 웃음많고 한국인들 좋아합니다.

저도 베트남 다낭에서 노후를 보낼 생각입니다 ~ ㅎㅎ

ㅎㅎ 식비가 엄청 저렴하군요. ㅎㅎ 가게 된다면 미케비치 꼭 가보겠습니다^^

전 중국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광활한 대지와 자연을 누려보고 싶어요 ㅎㅎ

중국은 지역별로 엄청 달라서,,,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여행 중 느낀 일본의 인상은 "맛있는 음식" , "깨끗한 거리"
였습니다. 이모가 일본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같이 살아보고 싶긴하더라구요~

아, 일본 - 료칸여행은 언제나 진리죠^^ 살기엔 물가가 좀 부담되긴 할 것 같습니다^^

물가가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마트에서 일반적인 물건들의 가격이나 / 식재료들의 가격은 비슷하더라는 ..

베트남 한번 가보고 샆은곳인데 저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정도만 알아서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네요~
배트남 살기 좋은곳라고 많이들 얘기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살기에는 캄보디아는 비추 입니다

저도 한달 살기 해보고 싶은데..
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보고 싶더라구요~
거기서 할 일도 있고해서 ^^

전 일본 오사카에서 살아 보고 싶어요.ㅇㅅㅇ;;;;;
하지만 전 한국을 못 떠날거예요. 첫번째로 언어가 안돼서.ㅎㅎㅎㅎㅎㅎ

전 런던에서 살아보고싶네요 :) 못했던공부도더하구

아 런던도 좋죠. 출장때 의외로 음식이 맛있어서(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좋은 기억이 많은 도시네요.

27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베트남 놀러갑니다. 다낭은 일부러 여행지에서 뺐는데요. (같이 가시는분이 다낭을 뺐습니다.ㅜㅜ) 갔다와서 포스팅으로 공유드리겠습니다. ^^

진짜 다른나라로 가시는건가요???!!!!와우!!

조기퇴직.. 저도 꿈꾸고 있는데 ㅎㅎㅎ
퇴직하고 러시아에서 명상센타 하고 싶어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 추천드립니다.
필리핀에선 나름 대도시인데다 유명한 관광지이며 주변에 갈곳도 많고 등등 세부 추천 한번 드려봅니다.

전 베트남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옆도시 태국이랑 라오스 갔었는데
여유롭게 즐긴다면 전 라오스를 추천드립니다.

라오스가 물가도 싸고 주변 둘러볼것도 많더군요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딱맛고요 ㅎㅎ
친구 5명이서 놀러갔는데 맛없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답니다. ㅎ

하지만 시설들이 좀 열약한 탓에 아들이 있으시다면 좀 추천하기는 꺼려지네요
나중에라도 생각나신다면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 좋습니다

저도 베트남 여행 갔을 때 여기 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물론 의료, 위생, 복지는 문제가 되겟지만요.

아이가 있으셔서 아무래도 복지나 위생이 좋은 곳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물가 싸고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요? 흠...

  ·  7 years ago (edited)

@redbanana님 좋은 계획 생각 하시고 계십니다. 다낭 좋습니다. 달랏(DA LAT)도 좋습니다. 기후도 좋구요. 바다는 없지만 공기와 자연이 좋습니다.
아니면 캐나다 벤쿠버나 캘거리 또는 근처도 괜찮구요. 아이들과 같이라면 저 같으면 인디아의 생활 공동체도 좋습니다. 연구 한번 해봄직 합니다.아마도 자녀들에게 최고의 인생선물이 될것입니아. 인도의 생활공동체!

내년 2월에 여행계획 세우고 있는데 댓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