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8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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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가는 바람 하나에도 네가 있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너는 그림자로, 음악으로, 한숨으로 나와 함께했다.
잊으라는 말에 수긍하지 못했다.
나는 아직도 너와 비슷한 뒷모습 하나에도 숨이 멎는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너와 함께였던 겨울로 날 데려다 줘-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다.

보고싶어.
오늘도 습관적으로 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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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키우고 싶다 ㅠㅠ

생각보다 신중하셔야 할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