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고양이 근황이에요!

안녕하세요! Redsign 입니다! 전에 구조한 고양이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셨어서 잠깐 사진 가지고 왔어요!!

이름은 임시로 끼끼라고 지었어요! 끼끼는 암컷 코숏 치즈태비에요~ 밤이 되어 우다다 하기 전에 누워서 에너지 보충하는 녀석... 아직 2개월차라서 엄청 기운이 넘칩니다 ㅠㅠ!! 얘랑 같은 방에 자면 제가 얘랑 덩달아서 잠을 못 자요 하하 ㅠㅠ... 그런 제 맘도 모르고 동생은 그저 귀엽다고 쓰다듬고 만지고 난리네요 ^^;

솔직히 귀엽기는 엄청 귀엽네요... 이 얄미운 녀석!

이 아이들은 제가 원래 키우고 있는 아가들이에요! 둘 다 워낙 조용하고 나이를 슬슬 먹어가고 있는 터라 구조해 온 아깽이보단 얌전해요! ㅋㅋ 대신 저 아깽이가 뛰면 같이 뛰어댕기니 온 집안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하하 ㅠㅠ...

이 돼냥이가 저희 집 첫째 까까에요! 수컷 코숏 치즈태비이구요. 이제 나이가... 한 1년 4개월? 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4키로에 육박해 덩치는 제일 큰데 저희집에서 가장 겁이 많아서 언제나 집사들 근처에만 붙어있는 녀석입니다 ㅋㅋ! 애교가 많고 뱃살과 엉덩이가 귀여워서 까댕이, 개냥이, 까돼지 등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요! 2개월 차에 가정분양 받아 지금까지 키우고 있다보니 사실상 가장 정이 많이 든 녀석이에요. ㅎㅎ 특기는 이름 부르면 달려오기,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 데굴데굴 구르기에요!

이 아이는 저희 집의 실세, 서열 1위 꾸꾸입니다! 암컷 코숏 고등어태비이구요. 나이는 11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정에 밀려서 아직도 중성화를 못해서 이제 조만간 하러 갈 예정입니다! 슬슬 돼냥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꾸꾸는 사실 길냥이 출신이에요 ㅠㅠ 3개월차에 구조해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답니다! 먹는 걸 가장 좋아하고 이름을 불러도 절대로 오지 않는 카리스마 있고 도도한 녀석이에요. 특기는 높이 뛰기와 까까 괴롭히기! ㅋㅋ

사람 집인지 고양이 집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언제나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