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정보기술 인프라’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밑 기타 모든 기업 운영과 업무 관리의 구성요소들을 통칭한 말이다. 기업의 정보 기술 인프라는 모든 비즈니스 정보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또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것은 기업을 이끌어가고 유지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서비스이자 시스템이다.
이 글의 본 주제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 트렌드’를 정리하기에 앞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정의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정보기술(IT) 인프라의 첫 번째 구성요소인 ‘하드웨어’란 메인프레임, 서버, 데스크톱 및 랩톱, 기업 데이터 및 인터네에 접속하기 위한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 수집과 입력을 위한 장치를 비롯, 데이터 저장을 위한 물리적 매체, 처리된 정보를 출력하기 위한 장치들을 포함하는 컴퓨터 연산처리, 데이터 저장, 입력과 출력 등을 위한 기술이다. 정보기술 인프라의 두 번째 구성요소인 ‘소프트웨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컴퓨터의 자원과 활동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응용 소프트웨어는 최종사용자의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하드웨어의 주요 추세는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 소비자 주도의 IT, 나노기술,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그린 컴퓨팅, 고성능 절전형 프로세서들로 요약할 수 있다. 회사 전반의 업무와 경영을 위해 하드웨어르를 사용하는 기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정한 가격대이면서 그것의 특성이 구매 목적에 부합하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원한다. 하드웨어는 대부분 PC와 워크스테이션의 형태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동향에 따르면 주로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PC와 대형 컴퓨터는 보바일 디지털 컴퓨팅 플랫폼과 같은 것으로 대체되어 이것은 태블릿 컴퓨터, 넷북과 같이 인터넷 접속에 최적이며 저중량이고, 소형화된 형태를 가져, 인터넷에 접속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기기들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비즈니스 컴퓨팅에도 사용되어 기업의 PC와 대형 컴퓨터들도 이러한 추세로 대체가 되고 이는 추세이다. 즉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플랫폼에 웨어러블 컴퓨팅 디바이스도 추가되어, 아직은 발전 초기단계이나 웨어러블 컴퓨팅 디바이스는 이미 사업적 용도를 가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 소형화 되고, 간편화 되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그러한 편리함의 추세로 하드웨어는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말하면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그것을 획득할 수 있는 소스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것에 대한 개발 능력마저 얻고, 그것을 키워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사용에 대한 증가 양상이 그것의 증거이다.
전 세계의 사용자들은 전 세계의 프로그래머 집단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램의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수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상업용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으로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것을 바로 ‘오픈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한 관심은 1983년, 오픈 소프트웨어를 히피 소프트웨어로 부르던 때부터 소규모로 시작되었고, 그 후 리눅스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아파치와 같은 서버 프로그램이 기업의 컴퓨팅 인프라의 주요 부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오늘날 이것을 알 수 있는 예시로는 전자상거래 쇼핑카드와 판매관리의 자금결제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컴퓨터 프로그램은 수천 가지가 넘으며, 구글의 크롬 웹브라우저를 비롯한 클라우드 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의 일부는 오픈소스 코드를 기초로 개발되었다는 것이 있다.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는 과거, 한 대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프로그램 공급사의 웹사이트로부터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설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형태로 사용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기에 클라우드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액세스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들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되었다. 개인과 기업의 작업 모두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독립적인 큰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도, 인터넷을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들과 자유롭게 통합 또는 교체 가능한 요소들로 구성될 수 있다. 개인 사용자와 기업은 이러한 소프트웨어 요소들을 조합, 연결하여 자신의 용도에 최적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거나 다른 사람 또는 기업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 결과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매쉬업이라 한다. 그리고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앱의 형태로 구글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앱은 스마트폰이나 여타의 모바일 휴대용 기기들을 범용 컴퓨팅 도구로 변화시켰다. 사람들은 이러한 앱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앱을 새로운 브라우저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150만개 이상의 가짓수를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의 성공을 통해 앱은 고객과 특정 하드웨어 플랫폼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이슈로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서 컴퓨팅 성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하드웨어 용량 계획 및 확장성에 대한 것이다. 이것을 위해 기업은 기업 소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외부 서비스 제공자에게 아웃소싱을 할 것인지, 또는 온디맨드 컴퓨팅 모델을 이용할 것인지를 비교를 통해 비용 및 수익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현지화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