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금융 박람회 후기 feat. 빗썸 전략기획이사(OST : The Suburbs - Arcade Fire)

in kr •  8 years ago  (edited)

OST : The Suburbs - Arcade Fire

어제 우연히 코엑스에서 금융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니 바로 오늘까지였다.

그래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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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금요일은 지나 토요일 행사 일정을 보니, 기사를 볼 때마다 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이투데이 김우람 기자와 '그 거래소' 라 불리는 빗썸의 이정아 전략기획이사의 강연이 있는것을 보고 이더리움에 입문하려하는 친구가 들으면 좋을 것 같아 같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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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 게으른지라 시작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하여 어쩔 수 없이 뒤에서 서서 듣게 되었다.
근데 정작 친구는 나보다 20분 더 늦게왔기 때문에 거의 들은게 없어서 내가 다시 다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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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내용은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 이었지만, 이 강연을 듣고 강남 아주머니들이 너도나도 이더리움을 살 것을 생각하니 아주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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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나고 근처 빗썸 부스에 가보았다.
부스가 이더리움과 기타 가상화폐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는데 대부분이 건물 한두채쯤 갖고있어보이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처럼 보였기 때문에 평소 빗썸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잘 하도록 격려의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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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스 한켠에는 우리의 피같은 수수료로 이렇게 커피를 왕창 뽑아놓고 먹지도 못하게 비트코인으로 팔고있었다.
회원가입을 하면 주는 1000원어치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바꿔먹는 모양이었는데, 친구가 한잔 얻어먹어보겠다고 도전했지만 Active X 에 버금가는 인증절차로 끝내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스타벅스에가서 코인원에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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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엑스에 간 김에 한바퀴 둘러보는데 최홍만이나 쓸법한 책장이 있었다.
나중에 1이더가 천만원이되면 나도 저렇게 책장에 책의 앞면이 보이도록 꼽아 둘 만큼 커다란 책장을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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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으로 연어와 파프리카를 오븐에 구워 먹었다.


끝.

@r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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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책장이라고 하셨나요? ㅋㅋ 넘 재밌으십니다.
책장 멋지긴 하네요...

잘봤습니다. 근데 빗썸 이사라하면 그 코인똥꼬 사기만 생각나네요
믿음이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