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rezina 입니다
좋은일 좀 하면서 살자 싶어 몇년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동네 (아름다운 가게 ) 나눔 가게에서 활동 천사라는 호칭으로 (봉사하는 사람에게 붙는)
봉사를 하고 나면 어깨 허리 종아리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하고 있는건 행복를 얻어 가기때문입니다
나누고 살면 행복 진다는 것은 책에서 읽어 배워지만 직접 해보니
상상 그이상 입니다
기증 받은 물건를 저렴한 가격에 팔아 사는 사람도 좋고
물건 팔은 수익금를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 주는 단체입니다
뭐 깊이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고 머리 아프니까~~ 뭐 어째든^^
봉사하다보니 아직도 모르시는분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특히 좀 있으신분들은? 이런게 있어야며 좋은 물건 많이 기증해 주십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제습기. 다리미. 커피머신. 케리어 .
애기낳기전에 유모차를 50만원주고 산는데 100만원짜리 유모차가 선물로 들어왔다며
중고로 팔수도 있지만 좋은일 하고 싶다며 기꺼이 기증해 주시는분
아이를 다 키워 필요없다며 고가의 장난감 . 몇번 입지 않은듯한 유명브렌드 패딩점버
다 읽은 책들 ~~~~~
얼마전엔 쓰시던 골프백를 (멋진신사분) 주고 가셨는데
가격를 붙이기 전에 물건 상태를 확인하고 털고 닦고 하는데
현금이 나오더라고요~^^ 조금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가셔서 몇날 며칠를 기다려도 안오셔서
결국 기부금으로 처리하였습니다
기부하실땐 주머니마다 확인하시길^^ ㅋ ㅋ ㅋ
사가시는 고객분들도 다양하셔요
어린이집를 운영하는데 책이며 장난감 집어 던지고 발로 발고 남아 나질 않는다며~~
아이키우는 젊은 엄마~ 장난감 사줘도 한달이면 수명이 다한다며? ㅋ ㅋ
멋쟁이 할머니 노인정에 어려운 독거 노인 준다며 옷를 한보따리 사도 얼마 안한다며~~
이런일로 하루종일 웃다보면 눈가 입가에 주름이 자글 자글^^
그래도 좋아요~~^^
나누며 산다는것 봉사하며 산다는것 ~~~
짓은죄가 많아서 인지 속죄하는 느낌으로 위안를 받으며 기분이 업 됩니다~
모두 행복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