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iary) 학교, 선생님들

in kr •  7 years ago  (edited)

오늘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들을 만났다.

학교 앞에서 만났는데,
학교 앞도 참 오랫만이었다.
학교를 떠나 있는 동안, 노랑통닭도 생겼다는데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가던 브리또 집을 갔다.
치킨 라이스 순한맛
매일 이 메뉴만 먹었는데ㅎㅎㅎㅎ
근데 맛이 좀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가 좀 너무 쎘다...ㅠ

브리또를 먹고 카페로 향했다.
나는 딸기 주스를 마셨다.
오 괜찮은 선택이었다. 가격 대비 굳뜨!
퍼질러 앉아서 끝없는 수다를 ~
각자 관심사가 다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새해 맞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ㅎㅎㅎ 늘 그렇듯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눈 것 같다.

간만에 간 학교라 좀 더 있으면서 둘러 보고 다른 친구도 볼 수 있으면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ㅠ 급 귀가...

20171230_191609.jpg

생각해보니 오늘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비 오는 거리 사진이라도 한 장!
비도 오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카페에 틀어 박혀 있었지만ㅠ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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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익숙한 곳을 들르면 기분이 이상하지요 ;-)

ㅎㅎㅎ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것이
묘한 기분이 들어요!

소소한 일상얘기 좋네요 ^^
비가 왔나보네요. 오늘 여긴 맑앗는데 ㅎㅎ

ㅎㅎㅎ감사합니다!
겨울비가ㅎㅎ휴 17년도가 가는 것이 하늘도 아쉬웠다 봅니당

교육계에 근무하시나봐요?

ㅎㅎㅎ아뇨!
그 학교 기관에서 인턴을 했었는데
그 때 호칭이었어용ㅎㅎㅎ

선생님이셨나봐요... ㅎㅎ 존경^^

ㅎㅎㅎ호칭만 그랬습니당...
저는 한낱 쩌리였지용...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