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a입니당 ^_^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네용ㅠㅠ 스팀잇!!! 그리웠습니당 크흐
여름이면 늘 찾아오는 복날, 무심코 복날이 궁금해졌습니당.
복날? 복날이 뭔데 그렇게 사람들이 더운 여름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삼계탕을 먹으러 가는 건짛ㅎㅎㅎ
그 호기심이 검색에 이르게 되었으니!!! 혹시 저처럼 사소한 호기심에 물음표가 떠있을 누군가를 위해 하는 포스팅!!!
우선 복날은 세 번의 기간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복날이 되면 어김없이 보양식들이 인기를 얻게 됩니다. 복날의 기원은 중국의 사기라고 해요. 중국 진나라 덕공이 여름에 세 번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진나라 덕공 2년에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질 것을 우려해 관료들 뿐만 아니라 서민들도 육식을 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 또한 복날과 비슷한 문화라 할 수 있죠~
복날의 한자어도 참 재미있어용. 伏, 엎드릴 복자인데 서늘한 기운이 더위에 이기지 못 하고 바닥에 바짝 엎드린다는 의미로 이 한자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만큼 뜨거운 더위가 이어진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ㅎㅎㅎ
무엇보다도 복날하면 복날을 상징하는 음식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저는 삼계탕, 그리고 보신탕이 떠올랐어요. 음...사담이지만, 삼계탕과 보신탕이 주는 느낌의 차이가 참 재미있었는데요. 삼계탕을 말하는 것은 이렇게나 자연스러운데 보신탕을 말하는 것은 왜 이리 거북스러운지... 문화에서 오는 감정이겠지만, 가끔 저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문화의 이기심?을 느끼곤 해요. 친숙성의 유무/역할의 차이가 주는 상반된 감정이라니...물론 그 밖에 다른 요소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ㅎ
어쨌든!!! 이런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저는 좀 놀랐던 것이 팥죽도 복날에 먹는 보양식이라고 해요! 팥죽은 동짓날에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와 복날에도 제 기능을 하는군요! 단팥죽도 괜찮을까요?ㅋㅋㅋㅋㅋ 저는 밥알이 없는 팥죽이 좋거든요~ 장어, 오리, 해삼, 낙지, 그리고 수박, 냉채, 냉국도 복날에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죠! 이열치열만 있는 건 아니었네요. 다행이에요. 가끔은 더워 죽겠는데 굳이 더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며 제가 더 더워서 허덕이곤 했거든요. 건강학적으로도 더운 날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이 보양식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은데, 진짜 좋아서 먹는게 아니라면 굳이 뜨거운 음식을 찾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용^^
모든 복날을 챙길 순 없으니깡ㅋㅋㅋ 저는 말복에 팥죽을 먹는 것으로 이번 여름을 이겨내려고 합니닷! 흐흐
복날은 핑계일 뿐 사실은 팥죽이 먹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합법적 섭취가 가능하게 되었으니! 호호호
- 이미지 출처: Google Image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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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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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대해 잘 몰랐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팥죽 먹는건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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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저도요! 놀랐어요!
생각보다 복날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더라구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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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삼계탕이 땡기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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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삼계탕 좋죠ㅠㅠ
저는 닭이라면 종류 불문하고 넘나 애정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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