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바꿔봤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그래도 글을 올리고 싶어지는군요 ㅎ
7월 중순부터 옮길 병원이 정해져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을 때 , 시간이 부족해지면 할 수 없는 일들을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후미등을 누가 부수고 갔는데 (후방블랙박스가 없어서 못잡음 ㅠ)
그 후미등을 일단 주문해놨습니다 오면 자가부착을 해봐야겠네요

또 미루고 있었던 맥북에어를 맥북프로로 바꾸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타지생활을 하면 일마치고 기숙사에 와서 할 게 별로 없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니..자기합리화

제가 구입한 맥북 프로는 가장 낮은 사양이에요 원래는 160만원인데
온라인몰에서 139만원에 팔더군요 물론 무이자 할부를 길게 해서 구입했습니다

오른쪽 맥북이 쓰고 있던 2015 맥북에어인데요. 일단 바뀐 맥북프로와
가장 다른 점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엄청 올라간 점입니다
(이것때문에 샀음) 성능도 업그레이드가 됐으나 맥북으로 어차피 게임은
안돌아가기에.. 크게 체감은 안되네요
맥북 프로 중에서 가장 성능이 안좋기 때문에 영상작업 등을 하시는 분이시면
터치바가 있는 고급모델이나 15인치 모델로 가셔야될 것 같습니다

크기는 약간 줄었습니다 두께는 더 두껍고 무거워짐
배터리가.. 맥북에어가 지금 3년째 쓰고 있는데 새로 산 맥북프로 배터리가
훨씬 쉽게 차감되네요.. 아무래도 해상도 때문에라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인가봅니다

충전포트도 이제 usb c 모양의 썬터볼트 단자로 바뀌었습니다
저 단자로 다른 기기연결 및 충전이 다 되는건데
제 맥북프로는 이 단자가 왼쪽에 2개뿐..
(덕분에 10만원 주고 허브도 구입했습니다 ㅠ-ㅠ 그다지 기분은
안좋더군요)

맥북을 바꾸니 외장하드도 ssd로 바꾸게 되고 이것저것 추가로
구입해야되는 게 많더군요..

일단 기기는 모두 휴대용으로 구비했습니다
맥북프로,아이패드,닌텐도 스위치가 주기기가 되어버리겠네요

오늘까지 이것저것 프로그램 정리및 셋팅을 다하고
내일은 가지고 있던 맥북에어와 맥미니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야합니다 ㅎ

처음에는 쓰던 맥북에어를 계속 쓰고 좋은 모니터와 엑스박스로
퇴근 후 게임을 즐기려 했는데.. 양심이 약간 찔리더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맥북쪽으로 자금을 투입해봤습니다
(결국 게임도 하게 되겠지만 적당히 해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