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스팀잇 후기.... 큐레이팅 밀어주기 논란에 대하여 (고래들의 싸움)

in kr •  7 years ago 

스팀잇 한지 한 일주일?
스팀잇을 안지는 한 3주정도 된거 같다.

빨리 알았다면 빨리 알았고 늦게 알았다면 늦게 알았을 수도 있다
이미 발빠른 고래들이 존재를 하니까....

솔직히 다들 민감한 얘기일텐데 요즘 kr 페이지는 정말 배가 산으로 가는식과 비슷한 형태인 것 같다.
즉, 사공이 많다는 얘기다.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누구처럼 빨래질 당하고 물타기 당할 수도 있다.

솔직히 상관없다.
나의 인지도는 이 곳 스팀잇에선 1도없으며, 아마 이 글 또한 묻혀 질 수도있다.
뉴비들에 따라 다르겟지만 포스팅 하나를 쓰기위해 정말 vote를 많이 받기위해 열심히 수정도하고 글을 쓴다.

아마 고래들의 글보다 훨씬 내용적으로만 봤으면 영양가 많고 도움되는 글들이 많다는 건 스팀잇을 하루 이틀만 해봐도 안다.

근데 그들이 받는 보상? 고래들의 1/100 도 안된다.

이글을 쓰는 의도는 민감한 얘기로 어그로 끌 생각 1도 없다 진심으로
vote 안눌러도 된다. 바라지도 않는다.

다들 솔직하게 왜이렇게들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겟다.
돈벌려는자와 그걸 막으려는자

솔직하게 자신에게 물어보자 배가 아프진 않은가, 돈을 벌고싶지 않은가.

몇몇 고래들은 특정인물의 큐레이팅에 대해 불만으로 이러쿵저러쿵 대안을 내보자는 글을 몇자만 써도 $300은 기본이다.

그들이 정말 순수하게 스팀잇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일까?
물론 잘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은 있을 것 같다. 그래야 본인들의 스팀 파워는 더 커지니까

내가 고래가아니라, 내 글에 vote가 적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 할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

모두가 솔직해졌으면좋겟다
네이버 블로그 10년을 한 사람도 보상 2~3만원 받는다.
물론 이런 정책은 네이버의 한계이고 잘못된 정책이긴 하다만, 현 스팀잇이라는 존재는 포스팅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최적의 돈벌이라 할 수 있겠다.

고래들은 본인 시간에 1~2시간만 투자해도 한달에 2~300만원은 그냥 버니까...

참 의아하다. 어떤 글이나 그거에 달린 리플들 보면 참 ... 솔직히 피식 할때도 많다.
'저게? 댓글달만한 내용인가? 잘봣습니다 멋진글이군요 팔로우 하고갈게여 라고 할만한 글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또 그러한 글들은 대부분 아니 거의 99% 고래들이 쓴글이다.

뉴비들의 글에는 하루에 평균 3~4명의 vote 오간다.
많으면 10명정도? 그것도 참 대단한거다

돈이란게 참 사람을 이중적으로 많들지는 않을까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나또한 이곳에서 이글을 썻다고 매장당하면 쿨하게 떠나도된다. 돈이 안되서가 아니라 이곳의 사공들 때문이다.
사공들이 마음대로 휘두는 페이지는 스팀의 영향이 커진다 한들, 그저 코인판의 투기와 무엇이 다른가.
포스팅의 내용들은 퇴페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저 돈 벌 궁리만 할 것이 뻔히 보인다.

돈? 명예? 솔직히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이곳에선 말이다.

그냥 한마디만 하고싶다.
모두가 솔직해 졌으면 좋겟다. 큐레이터든 그걸 비판하는 글이든 뭐든간에
정말 뉴비들을 생각해서 하는 큐레이팅인가,
정말 페이지의 앞날을 위한 헌신적인 마음인가.

그 모두가 조금은, 자기 자신이 돈이 안걸려있는 스팀잇이라도
이런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

'조금은 솔직해지싶쇼' 라고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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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라고 꼭 코인 이야기나 어려운 이야기만 하진 않아도 된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 코인에 대한 지식이나 세세한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그냥 편하게 일상 블로그 한다는 생각으로 스팀잇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냥 편하게 글을쓰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벌수 있는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라 생각하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전 예전부터 싸이월드도 남들 다할때 안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안하고 페북은 가입만 하고 활동은 안합니다..
그런데.. ㅋㅋ 제가 스팀잇을 하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좋은 지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스팀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당부하고싶은 말은, 추천을 냉정하고 신중하게 조절해서 하자는 것입니다. 계급장(?) 다 떼고...

고래의 보팅 파워를 봤을때 고래에게 잘보이지 않으면
여기서 보상받기 힘들다는건 누구라도 알고 있으니까요.
ㅎㅎ

어딜가나 자본주의의 성향은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하지만 그들은 선점하였고 투자했습니다~
그들이 몇자쓰고 받는 보상은 인정해야만 할
부분도 있죠. 아마 @richann님도 스팀파워업을
해서 고래가 되면 비슷한 위치가 되실겁니다~
팔로우는 시간이 해결해주겟죠?

그들의 투자는 인정합니다. 정보화 시대에 어느곳에 투자하고 그결과가 지금의 고래들을 낳은 것이니까요

다만, 스팀잇이라는 공간은 양질의 글을 내고, 그 보상으로 스팀을 받는곳이 아니던가요?

고래들이 몇자 쓰고 몇백 달러를 받는 커뮤니티가 아닌, 또 본인들이 누굴 깍아내리고 매장 시키는 그런 문화가 안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 글입니다.

번외로, KR 태크가 전체 스팀잇 태그의 상위 5등 안에 들어갈 정도로 한국형 스팀잇이 갈라파고스의 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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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글 잘 읽었습니다. 스티밋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지하게 논의되야 할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제기 기대하겠습니다^^

고래가 받는 관심을 오롯히 고래들의 책임으로 돌리시네요. 네임드들의 글이 관심을 받는 것도 고래의 관심을 받으려는 뉴비들이 댓글과 보팅 열심히 해서 그런 것 아닙니까?

또한, 고래들이 양질의 글을 생산하지 못 하고 생각하신다면 본인부터 문장을 가다듬어 글을 쓰시는게 어떨까요. 도저히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가 없습니다. 고래들이 솔직하게 '나는 돈이 좋습니다'고 인정하길 원하는건가요? 뉴비들은 돈에 관심 없이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내구요?

현상태에 대해 제대로판단하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문장에도 고래들의 책임만으로 돌린적 없습니다. 그들의 싸움이고 그들의 리그입니다 .
말하는 바를 모르겠다니요. 대충읽으신건지 본인의 필력은 얼마나 대단한건지에 대해 되 묻고 싶군요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글쓰는 사람도 아니고요.
필력이요? 제 생각을 말하는 글에도 필력이 필요한가요? 그렇게 필력 좋은 글들을 보고싶으시면 책 읽으세요

작가들은 필력 좋겠죠.

제가 말하는 취지를 모르겠다 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고래들이 '나는 돈이 좋습니다' 라는 대답을 원하느 것이 아니고요.

그들이 싸우고, 그들이 만들어 내려는 그 문화가 본질적으로 순수한가, 아닌가에 대해서 솔직해 지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댓글 다실 땐 조금 문장좀 순화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뭐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고래들의 책임이 아닌데 고래들의 싸움이고 그들만의 리그라는건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kr 커뮤니티의 방향이 본질적으로 순수한가에 대한 의문 자체가, '돈이 좋은거 아니냐?'와 같은 말 아닙니까?

저또한 kmlee님의 말에 이해 할수가없군요
물론 생각차이겠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이 고래들만의 책임만 있지는 않다는 것이고,
하지만 어쨋든 간에 논쟁을 하는 대상은 고래들입니다. 그들의 싸움이고요

뉴비들이 언성을 높인다고 솔직하게 영향력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kr커뮤니티의 방향이 본질적으로 순수한가에 대해
'돈이 좋은거 아니냐?' 라는 말은 얼추 맞습니다.
그거에 대해 모두가 조금 솔직해 지라고 말하고 싶은거고요

수익에 관심이 일절 없다고 하면 위선이지만, 동기가 수익이라면 건전한 커뮤니티가 불가능합니까? 학자들의 동기도 순수하게 학문적 성취에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걸 가지고 '너넨 학문을 하는게 아니야. 솔직해져!'라고 말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뉴비라고 영향력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이 당장 richann님도 이렇게 글을 쓰셨고, 그 글을 제가 읽고 이렇게 답변 드리지 않습니까. 이러한 의견개진 하나하나가 모여서 여론을 형성하는거구요.

현대 사회에서 사공이 많다는 말은 시대적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평등하게 의견을 개진할 자유를 가진 사회구성원 하나하나는 모두 중요합니다.

동기가 수익이라면 건전한 커뮤니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아니 거의 그렇게 됩니다. 단언해서 죄송한데 ,또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기가 돈이라면, 솔직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 물론 '좋은 글을 써서 많은 보상을 받겠다' 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참 좋은 커뮤니티가 되겠죠.

하지만 현 실정에 대해서만 저는 얘기한겁니다 . 현 실정에는 고래들의 무분별한 큐레이팅, 그걸 비판하는 나머지 고래들 .

종국이 어떻게될것 같습니까? 불투명한건 사실입니다.

'또한 평등하게 의견을 개진할 자유를 가진 사회구성원 하나하나 중요하다' 라는 말. 참 좋은말이죠 우리는 그 누구도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권리가 있으며, 그 누구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허나 현실적으로 정말 냉정하게
정치하는 사람이나 고위급 관료들의 한마디가 서민들의 열마디 아니 백마디보다 더 파워가 있는게 현실입니다.

머리속으로는 좋은 말이라고 할지라도 그게 지켜지기란 쉽지 않죠
그게 여기 스팀잇 이란 공간도 예외는 없구요.

국회의원들의 발언이 무게를 가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들의 다수가 지지하여 국회의원이 된 것입니다. 직접민주주의가 현실적인 문제로 시행이 불가능하기에 대의민주주의를 따를 수 밖에 없고, 따라서 국민적 지지를 받은 국회의원이 일개 국민에 비해 더욱 큰 발언권을 가지는게 꼭 그른 일만은 아닙니다. 스팀잇에서 발언권이 강한 분들도 그저 강한게 아니라 그 발언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무분별한 큐레이팅에 대한 자정작용이 나쁘다고 보시나요? 만약 그분들이 그저 분쟁을 일으켜 그 와중에 보팅을 받는게 목표라면 Declined Payout 설정하고 글 쓰는 분들은 왜 존재하겠습니까.

당연히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라 하여 그 미래로 향하는 길이 그른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강요하시면서 왜 현실적인 동기는 부정하십니까. 목표가 돈, 명예라 할지라도 그 글이 양질의 글이기만 하다면 충분합니다.

제가 스팀잇에서 재밌게 읽는 글들의 저자들의 동기가 무엇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무조건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일지, 수익이 나면 좋겠다는 생각일지 모릅니다. 그게 문제가 될까요? 그 중 보팅을 많이 받는 분도 계시고, 적게 받는 분도 계십니다. 혹시 보팅수에 따라 제가 보는 시선이 바뀌어야할까요?

제가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의 작곡가, 연주자는 돈때문일지 예술에 대한 열정일지 저는 모릅니다. 저는 이 곡이 마음에 드는데 만약 이들이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남아있지 않고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곡은 그때부터 예술이 아닙니까?

추구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kmlee님의 말은 참 그저 본인의 주장이 맞다고만 얘기하는 것 같군요.
무슨얘길 하면 그런 것은아니다. 이건 아니다.
제가 위에 국회의원이 일개 국민에 비해 더욱 큰 발언권을 가진게 그른것은 아니다라고 말한적 있나요?
그저 그냥 어떻게든 명분만들어서 본인 말의 타당성만 주장하시는것 같은데, 현실만 가지고 얘기한겁니다. 국회의원 발언권이 크고 작고가 아니고요.

그들이 말하는 한마디의 영향력은 국민의 100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얘기한겁니다 . 고래들도 마찬가집니다.
그걸 남용하고 악용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 한다는 거고요. 추구하는 방향을 명확히요? 몇번째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인정하기 싫은거 아니신지요.

그럼 무분별한 큐레이팅이 좋다고 판단하는지 묻고싶군요.
'무.분.별.한'입니다.

예술또한 순수한 열정은 남아있지 않고 돈만 추구하는 예술이라면 그건 예술이 아니고 그냥 돈뽑는 기계죠.

예술의 의미를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팀이나가야하는방향에서 좋은 의견이라생각합니다. 역시 위에 모닝님의 발언처럼 소신을 갖고 휘둘리지않는 것이 지금 스팀의 뉴비들에겐 중요한 것같습니다.

kr-join은 자기 소개 카테고리 태그입니다 수정부탁드립니다

멋진글입니다. 이러한 글을 용기있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만 이런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나름 그들끼리 노력하고 했던 부분은 좀 인정받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플보팅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은 뉴비라 영향력은 없지만, 열심히 문화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뭔가 복잡힐 문제네요...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이 돈에 욕심이 생기겠죠. 다만 그안에 진정성이 있냐가 문제인 것 같아요.

이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저 투기판과 다를 바가 없을겁니다.

참 솔직한 얘기인데,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에요. 아직 분위기파악중인 뉴비입니다만, 참 시끄러운(?) 시기에 들어온것 같네요 ㅎㅎ

잘 헤처 나가야죠 ㅎㅎ

전 세계가 시장인 스팀잇을 하는 인원은 아직 20~30만명 수준입니다.
코인글만 읽다보니, 스팀잇이 난리난 줄도 모르고있었네요
저는 그냥 그려려니, 성장하기위한 작은 과도기라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