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크립토 시장 분석 (2017-2018 Cryptocurrency market analysis)

in kr •  7 years ago 

리마의 믿거나 말거나 크립토 시장 분석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rimamoon 입니다.

Crytocurrency Market은 2018년을 폭락과 함께하는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요,
앞으로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어설프지만 한번 제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을 올립니다.

2017년 6월 이후 지금까지 벌써 4차례의 폭등과 폭락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4차례의 파동을 직격으로 맞았다는 ㅠㅠ)

투자를 하고 있는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시장상황 관련해서 tradingview.com 이나
기타 다른 웹을 돌아다니면서 분석 자료들을 많이들 참고하실 듯 합니다.
저 역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도자료나 분석자료를 보고 있기는 한데,
주식시장 분석용 툴이나 기법들을 연관시켜 분석하거나 예측들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어느 정도는 잘 맞는 부분들도 있고, 살짝 안맞는 부분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100% 믿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만 참고하는 정도로 사용하자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지난 4차례의 파동을 보여줍니다.


4차례의 파동 그래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지난 1년간 4차례의 파동이 있었는데,
파동을 하나씩 따로 보게 되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번째 파동은 지난 2017년 6월 고점을 찍고 7월에 저점을 찍는 과정입니다.
6월 11일 사상처음으로 BTC가격이 3천불대를 돌파하더니,
다음달인 7월 16일 까지 하락을 하면서 1천 8백불 을 찍게 됩니다.
지금과 비슷한 거의 4-50% 정도의 폭락을 하게 되는거죠

두번째 파동은 지난 2017년 9월 고점을 찍고 같은 달 9월에 저점을 찍는 과정입니다.
9월 2일 BTC가격이 역대 최고인 거의 5천불을 찍고는,
얼마 안돼 9월 15일 까지 정말 벼락같은 하락을 하면서 2천 9백불 을 찍게 됩니다.
두번째 파동도 마찬가지로 거의 4-50% 정도의 폭락을 하게 됩니다.
한달 걸리던 하락이 보름만에 폭락을 하니 충격은 더 크게 됩니다.

세번째 파동역시 지난번 두번째 파동처럼 급등과 급락을 거칩니다.
2017년 11월 고점을 찍고 같은 달에 저점을 찍는 과정입니다.

11월 8일 역대 최고로 BTC가격이 거의 8천불을 찍고는,
얼마 안돼 11월 12일 까지 4일만에 정말 벼락같은 하락을 하면서 5천 4백불 을 찍게 됩니다.
이번에도 지난 두번의 파동과 마찬가지로 거의 40% 정도의 폭락을 하게 됩니다.
하락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데 첫번째는 한달, 두번째는 2주일동안 하락하고
세번째인 이번에는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40%의 폭락을 합니다.

3번의 폭등과 폭락을 거친 스티미언 여러분들은 어떤생각이 드나요?
기술에 투자하는 건전한 투자자라면 폭락하는 동안 추매를 하셨나요?
준비해놓은 현금이 없으셔서 안타깝진 않으셨나요?

제 경우에는 2번째까지는 약간의 현금이 준비되어 있어,
폭락하는 시장에서 약간의 BTC, ETH와 Alt coin 들을 추가 매수하는 기회를 잡았지만
3번째에는 추가 매수할 기회가 현금이 없어서 안타깝게 놓치게 됩니다.
나름대로는 그뤠잇! 이었죠 ^^

이번에 겪는 4번째 파동입니다.
작년 6-7월에 겪었던 파동과 비슷하게 한달간 장기적으로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국 프리미엄이 정말 미친듯이 올라 거의 60%에 다달았었죠
2만$도 안되는 가격의 BTC가 한국에서 2천7백만원까지 올랐으니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프리미엄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었습니다.
일단 투자금을 회수한 이유는 이정도의 프리미엄은 앞으로없을 것이다 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지금 매도하고 나중에 재 매수해도 한국 가격보다는 싸게 살 것이다! 라고 판단해
해외계정이나 지갑에 있는 코인들을 한국거래소로 보내 매도했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해 여전히 프리미엄이 30% 가량 있었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가격이라 생각해 연말에 다시 매수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 다르게 1월에 2차 폭락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여기까지는 판단 미스였으나,
과거의 경험이 저를 그나마 살려(?) 1차 폭락과정에서 50% 매수하고
2차 폭락시점에 50%를 매수하는 전략으로 그나마 낮은 가격에 매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여전히 하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걸음마를 벗어나려고 하는 crypto market이 당연히 겪어야 되는 과정이라고 하는 의견과
각국 정부들의 규제들이 결국 크립토 시장 및 기술 발전을 막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듯 합니다.

과연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크립토 시장은 물론 다른 규제의 내용들도 있으나 일부는 한국의 묻지마식의 투기와 프리미엄이 이런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나 합니다.
대부분의 스티미언 투자자들은 나름 정석대로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투자를 하는 듯 하지만
안타깝게도 cryptocurrency에 투기(?)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이지 묻지마 식으로 기술이 아닌 단순한 시세차익을 얻고자 크립토 시장에 진출하는듯 합니다.
그 사람들이 지금 과연 얼마나 위험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것인지 알았으면 하네요

저 같은 경우 크립토 시장에 투자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연말 휴가겸 잠시 한국에 들어가서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이
처음에 제가 시작할때 "사기 아니니? 그거 너무 위험하지 않아?"
하던 지인들이 이제와서 " 조금만 투자하면 어떨까? "하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오늘 네가 사놓은 코인들이 당장 모든 자산이 "0"원이 되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투자해라!
대신 네가 사는 코인들이 뭐하는 넘들인지는 알아야 하니 스티밋, 레딧,트윗 및 기타등등의 웹에서 일단 먼저 연구하고 조사를 해봐라라고 말합니다.

저역시 오늘 당장 제가 투자한 코인들이 "0"원의 가치를 갖는다 하더라도
마음이야 아프고 쓰리겠지만, 앞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으니 그런거겠죠.

스티미언 여러분 지금은 어려운 시기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하락할지 오를지 알수 없을 정도로 안개같은 정국이긴 하지만 여전히 크립토분야의 창업자들과 개발자들은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는 걸 레딧이나 트위터를 보면 알 수 있을것입니다.

앞으로 세제문제, 비정상적인 투기와 한국 프리미엄이 어느정도 걷혀지면,
다시 Cryptocurrency market은 제자리를 찾아 서서히 우상향하는 시장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다만,기술적인 진보가 미진하거나 scam성의 코인들은 퇴보하거나 사라지기도 하겠지만
여전히 많은 기술적인 진보가 이뤄지고 있고 결국 미래에는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스티미언 여러분들에게 2018년에는 조금더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별 내용도 아닐수도 있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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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래 작업을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우연히 들르게 됐습니다 ㅎㅎ
여유가 되신다면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