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in kr •  2 years ago 

오늘은 조금 울적한 날 이네요.
저도 서울 살이 시작하고 설레는 맘으로 이태원 구경갈까? 싶은 마음이 조금 있었고, 친구가 가보자라고 해서 잠시나마 고민했었답니다.

다행히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사람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아 다음에 가봐야 겠다는 마음으로 날이 좋아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집에서 쉬었어요.

자고일어났는데 뉴스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랬어요.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몇가지 영상들을 보니,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클럽과 유흥주점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며 떼창을 부르는 것을 보니 안전불감증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게 느껴졌어요.
어쩌면 깨달았을때는 늦었던 것 같기도 하고... 속절없이 기다리는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참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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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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