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What Happend to Monday?! (월요일이 사라졌다) 제목이 이상하다고요? 고민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어떻게 된 일인지.. 이번 글도 영화 리뷰로 찾아뵙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진 글을 통해 간략히 차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월요일이 사라졌다 를 보고 난 뒤에는 이건 당장 리뷰해야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글이 급하게 영화 리뷰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문이 길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멀지 않은 미래입니다. 영화 속에서 인구는 늘어나는 인구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아제한법'을 통해서 1가구당 가질 수 있는 자녀의 수를 1명으로 제한합니다. 이러한 법을 피해 태어난 일곱 쌍둥이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사람을 연기하며 살아간다는 설정이 영화의 주된 흐름입니다. (극중에서 일곱 쌍둥이의 역할은 누미 라파스라는 배우가 혼자서 연기를 합니다... 제 상식에서는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조차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이 영화를 봐야할 이유는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설정, 1인 7역 누미 라파스의 연기, 영화가 주는 메세지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생각이 났던 것들은 저 3가지였습니다.

첫 번 째로 흥미로운 설정입니다. 부정적인 암흑세계를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영화들은 많습니다. 터미네이터, 혹성탈출, 블레이드 러너 등이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영화입니다. 하지만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설정은 조금 다릅니다. 인구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영화의 시발점입니다. 분명히 픽션이지만, 다른 디스토피아 영화들에 비하면 더 그럴 듯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게되면 영화 속 장면들이 더 그럴 듯 하고, 배경 하나 하나에 더 몰입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1인 7역의 배우, 카렌 셋맨 역할의 '누미 라파스' 의 소름끼치는 연기입니다. 이 부분은 글로써 설명을 드리는게 조금은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당장 보고 느끼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주는 메세지입니다. 인구과잉이라는 문제를 영화 속에서는 억압과 강제적인 집행을 통해서 해결합니다. 실제로도 일어 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이 일어날 우리의 미래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되는걸까요? 우리는 영화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영화를 보고 난 뒤 이런 질문이 제 머리 속에서 꾀나 오랫동안 맴돌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이번 글은 여기까지 쓰려고 합니다. 혹시 저로 인해 영화를 보게 되거나, 영화를 볼 생각이 생기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코인 또는 투자에 관련된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ㅎㅎㅎ 정말 느끼는 게 많아지는 영화죠.
하지만 전 너무 기대해서인지 좀 실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자체가 주는 의미는 꼭!! 느껴보셨으면 하네요 ㅎㅎㅎ
그런의미에서 추천입니다 :)

액션 쪽에 큰 의미를 두시는 분들은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액션보다는... 다음내용이 좀 쉽게 예측이 가서 아쉬움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듯합니다 ㅎㅎㅎ
사실 기대를 좀만 덜했다면 정말 더욱 좋았을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