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간의 세계일주 :: 캐나다 밴쿠버 여행 1일차(교통권구입+도서관+잉글리시베이)

in kr •  7 years ago 

밴쿠버 공항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티켓을 구입!
올해부터 시행된 Compass~
예전에는 Monthly pass를 사면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없어지고 이 Compass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아쉽구만ㅋㅋㅋ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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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는 한국의 티머니와 거의 동일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의 Monthly pass의 기능을 담은 Compass도 있다는 사실-
한 달 정도 머물 계획이라면 구입하셔도 좋을 듯+_+
우리는 밴쿠버를 거점으로 로키와 시애틀 등 타도시도 방문할 예정이여서,
Monthly pass보다는 선입금 차감 형식으로 선택했다.

1인당 26 캐나다 달러 = Compass 보증금 6달러 + 선입금 20 달러.
1존의 경우, 시내교통요금은 2.1달러이며 한번 탑승 후 90분간 환승이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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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발급받은 Compass!
밴쿠버 여행을 잘 부탁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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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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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개찰구(?)에 Compass 카드를 Tap in! 하면 문이 짝! 열린다~
아! 공항에서 다운타운은 9달러라는ㅠ.ㅠ 20달러 충전했는데 절반이 슝~

그렇게 스카이트레인과 버스를 활용하여 숙소에 도착!
숙소 사용(?)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들은 후 짐 정리 시작~
숙소는 airbnb를 통해서 저렴하게~한국분이 운영하는 숙소를 구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주인분+_+
밴쿠버 여행에 앞서 숙소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다.

짐 정리도 다 했으니-
이제 밴쿠버의 다운타운을 구경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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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간 곳은 밴쿠버 공립 도서관.
약 5년 전에 여기서 혼자 영어 공부도 하고, 한국 만화책도 보고 했는데ㅋㅋㅋ
다시 보니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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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멋진 도서관의 모습.

밴쿠버 공립 도서관은 멋진 외관으로도 유명하다는-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케하는 원형으로, 실내는 이렇게 통 유리로+_+
왠지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면 더 기억에 남을 듯한??은 아니겠지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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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자주 왔었던ㅋㅋㅋ 한국어 소설책과 만화책이 즐비한 칸!
오래 되어서 한국에도 없을 법한 추억의 만화책과 소설책이 이곳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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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좀 보고, 도서관을 나와 밴쿠버의 다운타운으로~
랍슨 스퀘어에 있는 아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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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내부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 이후에는 일정 금액을 기부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여행하면서 꼭 놓칠 수 없는게 바로 요 기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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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심가를 걸으며, 이런 훈남의 버스킹도 구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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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랍슨 스트릿의 여유로운 일상.

다시 돌아왔다는 게 아직 믿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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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슨 스트릿을 쭉~따라 이동하면 끝에 나오는 잉글리시 베이.
재미있는 표정과 제스처를 하고 있는 잉글리시 베이의 상징.
꼭 따라하면서 사진을 찍곤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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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잔잔하게 즐긴 밴쿠버의 일상.
분명 내 기억 속 밴쿠버의 7월은 따뜻하고 맑았는데-
왜 지금은 춥고 흐린거지.
내일부터 다시 비가 온다니, 이래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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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500일간 세계일주 계획하신 건가요?
멋지십니다!!!
여행 갔던 곳을 또가면 감회도 새롭지만 봤던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재미도 한몫하더라구요.
즐거운 여행기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

여행에 대해서 잘 아시는군요!ㅎㅎ
맞습니다. 그런 재미 때문에 다시 여행을 하는 것 같네요~

아.. 날씨좋네요 공기 맑은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이날만 날씨가 좋았네요ㅎㅎㅎ
밴쿠버의 하늘은 정말 예쁜거 같아요~

와, 멋지네요
따라다니며 같이 세계여행해야겠어요^^

나중에 여행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멋지네요 ^^
500일간 여행하다니 낭만적이에요~

그렇게 봐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