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i 스팀잇의 세계로 빠져들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1.png


안녕하세요 @romi입니다 ^.^

오늘은 제가 스팀잇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던 계기와

그리고 스팀잇을 계속 즐겁게 할수 있었던 스팀잇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합니다 ^,^

사실 @jack8831님이 댓글로 제가 어떻게 이쪽 세계에 발을 들였는지 궁금하시다고

포스팅 한번 해달라는 제안이 있으셨어요 >_<!! 연어사마님이 궁금하시다고 하시니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실행해 옮깁니다 ㅋㅋㅋㅋㅋ

작년 여름때쯤이였죠. 저희 신랑은 베트남에서 열심히 기러기 부부로 일을하고있었어요

항상 함께있다가 떨어져서 혼자있을 제가 신랑(치즈)은 많이 걱정이 되었었나봅니다

어느날 뜬금없이 전화가 와서

치 즈 : 로미야 너는 카카오스토리에 글올리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하는걸 좋아하지?"

로 미 : "응~ 그런데 갑자기 그건 왜?"

치 즈 : 스팀잇이라는 블로그가 있는데 내가 없는동안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하고..

카카오스토리처럼 너가 평상시 일상이나 편하게 글 올리면 된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카카오스토리에서는 글을 올리면 친구들과의 대화로 끝이지만

스팀잇에서는 글을 쓰면 돈도 벌수 있어~ 너가 좋아하는 글을쓰며 작은돈이라도 벌수있다는게

참 괜찮은 것 같지않니? 취미로 한번 해 보는건 어떨까?

로 미 : 흠.. 한번 해 볼께.. 그런데 재미없으면 안할꺼야..

이렇게 신랑의 제안이 계기가 되어 스팀잇에대해 검색하고 가입을 했어요 ㅎ,,ㅎ

처음에는 복잡한 가입절차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영어를 외계어로 생각하는 저에게

스팀잇은 너무나도 어려웠어요(그때는 스팀잇의 모든 단어들이 영문으로 적혀있었답니다..)

그리고 .. 번역기로 검색해도 용도를 알수없는 단어들..

프로필사진을 넣어야하는데 당췌.. 이건 어떻게 넣어야 하는건지..

처음글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이것만 일주일 넘게 고민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의 글을 하나 하나 읽어나가기 시작했지요

그러다 @kobuni님의 글에서 프로필 사진을 넣는 방법을 확인해서 프로필 사진부터 넣고

그 다음 자기소개글을 처음으로 개시하게 되었어요

그때 많은 스티미너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이해 주셨어요 ㅎ,,ㅎ

처음엔 첫 글을 올리는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 그렇게 첫 글을 개시하게 되었어요

글을 개시하자마자 많은사람들이 환영의 댓글을 달아주시더라구요 'ㅁ'/

정말 신기했어요. 모르는사람들이 , 그리고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환영을 해주는데 로미둥절 했죠 'ㅁ'a 그런데 너무 기분은 좋더라구요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도 생겼어요

그런데 또 난관에 부딪히는게 있었죠 머.. 보팅 팔로우를 했다고 맞팔을 하자고 하는데..

"보팅??? 보팅이 먼데 자꾸 보팅을 했다고 하지..?? 팔로우를 하면 어떤게 좋은거지??"

'ㅁ' 아.. 하나도 모르겠다 ... 초보를 위한 도움글들은 많이 올라왔는데

그 설명에서도 모르는 용어들도 많고 그렇다보니 따라가기 힘든것도 많았어요

그리고 뮤트(차단)를 실수로 몇개 눌렀던것 같아요.. 응원하는글에..ㅜ.ㅜ

모르는게 죄입니다.. (차단을 누르면 내가 차단한 아이디를 외우지않는이상 찾기도힘듬)

여러가지 실수를 하고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가 글을 읽고 댓글을 달고

이런날들이 반복되자 다음부터는 점차 글을 올리는게 익숙해 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배우싶은 마음에 첫 밋업을 가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간 밋업은 @tworld님이 만드신 강서 밋업이였는데요

1.png

처음 가자마자

1.png

예쁜 스팀뱃지도 선물받고

1.png

스타벅스카드도 선물받고.. + _+ 선물 나눔의장이 펼쳐졌습니다 'ㅁ'a

선물도 선물이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대화하고 많은것을 배우며

즐길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데

감동이였죠 'ㅁ'
(그래서 @skt1님에게 수시로 톡하고 전화해서 귀찮게 물어봤다는 ;;;; 으하하..
그리도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skt1님 감사합니다. ^.^)

그 뒤로 밋업은 가야하는거다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ㅎ, ㅎa

그래서열심히 밋업을 따라다녔죠 ^^!! 다음 밋업으로 을왕리 밋업고고씽~

@tata1님의 집으로 초대받아 출동했어요 >_</ 타타님은 저희에게 멋진 집을 구경시켜주고,

멋진 붓글씨가 써진 닉네임을 선물해주셨지요 'ㅁ'a(정말 멋진분이세요)

@roychoi는 배너와 스팀잇이새겨진 나무로된 악세사리를 선물해 주었어요 @,@
(로이는 나눔을 좋아하고 스팀잇을위해 활동을 많이하는 멋진동생이예요^^)

1.png

뿐만아니라 저와 @roychoi 그리고 @successtrainer님은 @manizu의 나무로만든

볼펜과 샤프를 구경하면서 그 매력에 반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주문해 왔었죠 ㅎ. ㅎ..

@tata1님의 가족분들은 다들 예술로 대단한 재능을 전부타고난 예술집안인것 같아요 >_</

저는 어렸을때 미술의 꿈을 포기해서 'ㅁ' 예술하는사람들이 더 멋져보이기도 하는것같아요 ㅎ

그리고 엔터테이먼트에서 IT쪽에서 일하는 멋진 @bitbule님도 여기서 처음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ㅁ'a 이분도 참 멋져요 ㅎㅎ

다음으로 간곳은 의정부 밋업!!!!

1.png

와.. 여기는 정말 'ㅁ' 무언가 환상을 가지게하는곳이였어요

다들 스팀잇의 방향성과 앞으로의 무한 발전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스팀잇에서의 많은 문제점고 고쳐야할 점.

개발자님들의 의견들 ..

앞으로 스팀잇에 들어오게 될 그리고 현재의 뉴비들을 위한 대처에관한

큐레이터님들의 생각등을 물어보고 의견을 수렴하며 많은것을 논의 하는데 ..

다들 너무 멋져 보이더라구요 'ㅁ'/

스팀잇 이라는곳 앞으로 엄청 커지고 발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의정부 밋업에서

생각하게 됐던것같아요 ^^

그래서 앞으로 의정부 밋업은 다음에도 꼭 가야겠다 했는뎅 ㅠㅠ ..

지금은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1.png

그 외에도 @roychoi가 맡고있는 강남밋업,

@ramengirl님의 여성스티민언밋업등 밋업을 참석하며 많은 스티미언님들과

우정을 쌓아갔습니다 >_<!! 그래서 저의 별명은 밋업의여왕이 되었지요 ^^;;;

ㅎ ㅔ ㅎ ㅔ.. 쑥스럽지만 그래도 맘에드네요 ^. ^*

그래도 덕분에 뉴비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당시

스팀임대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었어요^.^a

이제는 정도 너무 많이 들어서 스팀잇을 떠난다는건 생각도 못하겠네요

한번맺은 인연 다같이 쭉~~~~~~~~!! 함께했으면 하구요 'ㅁ';;

글재주가 없어서. .멋지고 좋은글은 잘 올리지는 못하지만 ㅎㅎ

항상 의리를 지키는@romi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


☆ 복사.jp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직 밋업을 한번도 참여 못해봤는데....
밋업을 가보고 싶은 욕구가막막 생겨나네요^^

밋업 꼭 기회되심 참여해보세요 'ㅁ' 정말 즐거움이 배가 될꺼라 생각해요 ^^*

역시 든든한 남편 분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네요~ 로미님 히스토리 잘 읽고 갑니다~ 가즈앗!!

^.^* 신랑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시작할 수가 없었던 것 같기는해요 ㅎㅎ
그런데 지금은 스팀잇에 너무 빠져있다고 가끔 모라해서
살짝 눈치도 보면서 하고있어영 ㅋㅋㅋ

스팀잇으로 버는 금액을 남편 분에게 쏘아주세요~!! ㅋ

ㅎㅎㅎ스팀파워가 많은분들한테 보팅하고 봉사할수 있을 정도 되면
그때 신랑한테 맛난거 사줄려구용 'ㅁ'a
도움을 받았으면 저도 나누어야 하니까요 ㅎㅎㅎ

진짜 밋업의 여왕이 따로 없네. ㅎㅎ
앞으로 가시는 곳 제가 잘 모시도록하겠습니다요! :)

초코얌 ~ 앞으로 같이 밋업 마니마니 다니자~~!! >_<!!!!

로미님이 달려온 밋업을 쭈욱 모아보니 추억돋고 재밌네요!
초창기에 뮤트된 분들은 어쩌죠 ㅠㅠ

ㅠㅠ 저도 초창기 뮤트된사람들 찾을 방법이 없어서 고민이예용 ㅠㅠ

ㅎㅎㅎ 로미님은 정말 밋업의 여왕님이시네요!!~
로미님에게는 언제나 밝은 기운이 넘쳐나서 정말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쭈욱~~~ 가즈아!!!~~ ^^

_</ 울 로사리아님도 강서 밋업에서는 볼수 있는건가요 ^0^/

언니도 남편이 가입을 권유했군요...

이런!
고마운 남편들 같으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고마운 남편들 같으니라고...
칭찬하는것 맞는거죠? ㅎㅎ

ㅋㅋㅋㅋ 남편들이 너무 매력적임 >_<!!!!

갑자기 다들 사랑 고백 하는분위기 맞죠? ㅎㅎㅎㅎㅎㅎ

알라뷰 흠~~~♡

우와아....밋업 정말 재밌으셨겠어요! 스티미언들 파이팅! :)

밋업은 스티미언님들간의 정을 더 많이 쌓을수있고 더 많은것을 배우고 다함께 즐길수 있는
멋진 공간이라 생각해요 ^^*

좋은인연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하자구요^^ ㅎㅎ

좋아요 좋아요~>_</ 독거님두 스팀잇 떠나기 없기~!!

제대로 스팀을 즐기고 계시네요~ 저는 지난주에 입문해서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하지만 글을 한두개 올리고 댓글로 소통하고 하다보면 익숙해 지실꺼예요^.^ 편하게생각하고 하시는게 좋아요'ㅁ'
그리고 밋업도 종종 참여하면 스팀잇을 하는 재미를 2배 만끽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요^.^!진!심!

밋업의 여왕 로미님... ㅋㅋ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데... 남푠분도 스티밋 하고 계신건가요?

저희신랑은 할줄도 몰라요 ㅋㅋㅋ 그냥 저한테 던져줌 ㅋㅋ

로미님, 흠님, 반님 공통점이군요. 신랑은 그냥 던져줬을 뿐... ㅎㅎ

ㅎㅎㅎㅎㅎ 맞아용 >_</으흥흥흥

저도 첫 밋업이 저희집 밋업이었는데ㅋㅋㅋ 그때만해도 스팀잇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거의 남자분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분위기에서 언니를 만나서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몰라요 > <♡
정들자마자 많은 분들이 떨어져나간 불황기에 언니는 계정 접속도 안되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도 떠나지 않고 이렇게 다시 복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얼마 뒤면 또 언니 만날 생각에 벌써 가슴이 콩닥콩닥하네요~~ㅎㅎㅎ

진짜 마니 처음봤을때 생각난다 >_</ 나두 밋업에서 그때당시에 여성분들이 많이 참여를 안 하셔서
친한사람들이 많이 않았는데 그때 마니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랑 !!
마니야~ 우린 끝까지 함께 스팀잇 가쟈 ^0^* 나두 다시 만날생각에 두근두근행 ㅋ.ㅋ

역시 밋업의 여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자리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사실이었어...

기리나언니~~ 언니두 밋업에 소리 소문없이 많이 참석한다는 정보가 있엉 + _+/ㅋㅋ
글데리나언니~ 술자리 애기는 언니가 할소린 아닌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밋업의 여왕으로 부활해야죠 언니 ㅎㅎ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활동 하셨네요 짱짱 !!!

ㅋ..ㅋ 글게 ~~ + _+/ 밋업~~ 걸리기만 걸려~~ + _+ 으헹헹

헉 오랜만에 보는 밋업사진~!!! 부끄럽네요 ㅎㅎ
예전 생각이 솔솔~~ ㅎㅎ
저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밋업을 겸하고 있어요 ㅎ
로미누님이 도와주시면 해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ㅎㅎ

석세라면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
석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콜이얌 ^.^!!

와^^ 밋업 많이 참여하셨네요~ 역시 멋진 로미 스티미언님 이세요~

^.^ 모카님두 함께해요~!! 같은 취미를 가진분들과 함께 만나서 대화하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실께예요^.^*

우어 스티밋 kr의 역사가 들어있네요.ㅎㅎ 산증인이시군요.
저두 밋업 부지런히 나가서 사진이나 모아봐야겠네요.ㅎㅎ
밋업의 여왕님을 처음 밋업에서 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

제작년 부터하신분들도 많으신데요^.^
저는 아직도 마음은 뉴비랍니다 ㅎㅎ
밋업 함께해요~~^0^/

경험담을 읽어보니까, 6개월전에 제가 처음 스팀잇에 발을 들이면서 버벅거리던 것과 똑같군요. 저는 tata1 이 소개를 해줘서 들어오게 된거에요.

오~ 타타님 지인분이셨군요~~!!
ㅎㅎㅎ 타타님이 말씀이 없으셔서 몰랐었네요>.</ 저두 7개월 다되가는것 같아요 스팀을 시작한지 ^.^*

로미누님 제가 소원을 말해봐 다음타자로 지목했습니다 ㅎㅎㅎ
바톤을 받아주세요~

터치~~~~~!!!^0^/

  ·  7 years ago (edited)

스팀잇으로 지금까지 오신 한해를 정리하신 것 같네요.^ㅅ^
신랑님이 추천하신 거였군요.^^ 근데 신랑님은 안하시나 봅니다.ㅎㅎ
앞으로도 멋진 스팀잇 생활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