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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 •  6 years ago 

네 근데 KYC 개념 자체가 굉장히 폐쇄적일뿐더러 블록원'만' 볼수있는, 투명성없이 전혀 없는 시스템입니다. 기업이냐 개인이냐라기 보단 블록원이 승인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만 남게됩니다. 이건 지금의 유툽/페북과 완전히 같습니다. 즉 중앙화+검열을 통해 스팸/봇을 막겠다는건데 이럴꺼면 블록체인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유저 입장에선 이미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기존 플랫폼이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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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결국 원론적인 문제로 돌아가죠. 전 댓글에도 첫 문장에 적었다가 지웠습니다만.. 과연 기존과 유사한 플랫폼 모델에 블록체인과 토큰 모델을 적용을 필요가 있냐는 것이죠. 관건은 기존 모델에 비해 얼마나 더 창작자와 독자에게 더 유리할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디엄이라는 또 다른 플랫폼 매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플랫폼 성장-기여도에 따른 분배를 테마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거 같습니다.

네. 블록체인을 쓸꺼면 블록체인의 강점을 살리고 (censorship-resistance), 중앙서버를 쓸꺼면 중앙서버의 강점을 살리는게 좋은거 같네요 (속도/편리함).

미디엄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현재 유툽/페북에서 문제시되고 있는것들이 크게 들어나진 않고 있네요. 걔네도 앞으로 어떻게될지 나름 잼있는 구경거리가 될꺼같습니다 ^ㅅ^

속도와 관리 면에서는 확실히 그렇죠. 다만 블록체인과 토큰 모델을 적용했을 때 수익 분배, 유저 참여도, 투명성 등에서는 분명한 이점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엄은 한국 커뮤니티가 많이 발달이 안되서 쓰기보단 그저 글만 읽고 있는데, 살펴볼 수록 흥미로운 부분이 많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