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
보는 것의 중요성
박웅현이라는 크레이티브 디렉터가 인문학 강연 아이러브인에서 이런 말을 했다
보는 것의 중요성
스쳐 지나가는 것도 집중해서 보다보면 그것이 Data가되고 그 Data가 쌓여 관찰이 되고 관찰이 쌓여 미래예측이 가능하게 된다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나도 미래예측방법 중에 하나인 보는 것에 집중 하고 있다. 보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든다면 내 친구와 나는 중국집에 갔다
내 친구는 자장면을 시켰고 나는 짬뽕을 시켰다 며칠 후 우리는 다시 중국집을 갔고 친구는 다시 자장면 나는 짬뽕을 시켜서먹었다
이렇게 중국집을 갈 때마다 나는 친구가 무슨 음식을 시켜서 먹는지 처음에는 보았고 보다보니 관찰하게 되었다 지속 관찰을 하니 친구는 항상 자장면을 시켰다
그래서 오늘 친구와 나는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
중국집에 도착해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내 친구는 무엇을 주문했을까?
자장면일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자장면을 시킬 것이다 라고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측력이다
많이 보고 관찰하다보면 미래를 예측 할 수 있게 된다
현시대의 연봉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생각 한다
시간과 공간을 사기위해 나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 되고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면 공간역시 자유로워 질것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은 시간과 공간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이며 생각 역시 변화를 얘기 한다
이 모든 걸 하기위해 우선은 볼 줄 알아야한다
그럼 뭘 볼 것인가?
기본적인 것들과 새로운 것들을 계속 봐야한다
기본적인 것은 기존 삶과 생활 관계 등이고 새로운 것은 내가 보지 못한 것이랑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말 한다
기본적으로 회사생활과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기본적인 걸 많이 보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것만 본다면 생각의 틀을 깨기란 너무 어렵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본다는 것은 기존 내생각과 대치되며 내 생각의 영역을 넓혀주는 방법이다
새로운 것을 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느 날 TV를 보는데 인문학 강의 송동훈 강연자가 그랜드 투어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랜드 투어란
17 18세기 귀족들이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법으로 선생님 집사 경호원 등을 데리고 유럽을 일주하면서 그 나라마다 석학들과 토론도하고 새로운 것들을 둘러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부자들만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최소2 년 길게는7년 까지도 그랜드 투어를 한다
그랜드 투어의 장점은 한 가지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관점 그리고 그것을 합쳐서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주는 교육방법이라고 생각 한다
그랜드투어를 한 대표적인 사람 중 존 F 케네디가 있다
존은 상당히 부잣집에 아들 이었다 케네디가문에 아들이 둘 있었는데 존은 둘째였다
첫째 형은 공부도 잘하고 모든 면에서 탁월했다 군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장차 대통령감이라는 얘기도 서슴없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인재였다
그러나 존은 달랐다 형보다 잘 하는 게 없었고 그리고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항상 형에게 비교만 당하였다
이 모습을 본 존의 아버지는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존을 그랜드투어를 시키기로 하였고 존은 그랜드 투어를 떠났었다.
존이 유럽을 돌고 있는 중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존이 보기에는 독일이 전쟁을 준비하는데 주변 유럽 국가들은 그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존은 졸업논문으로 왜 영국은 잠자고 있었나? 라는 논문을 썼고 그것은 곧 베스트셀러가 된다.
영국은 2차 세계대전 발발 전 수년간의 독일·이탈리아에 대한 유화정책으로 인해 독일의 재군비, 라인란트 진주, 오스트리아 점령, 수데텐 귀속문제,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략 등 계속되는 적극정책에 대하여 영국의 수상 A.N.체임벌린은 묵인 또는 타협으로 대하였으며, 프랑스 정부 또한 이를 따랐다. 영국과 프랑스가 이와 같은 유화정책으로 시종일관하였던 것은 유럽의 평화유지라는 우선적인 목적도 있었으나, 그 이면에는 독일과 소련의 개전으로 양국이 지쳐 버릴 것을 기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극동에서의 일본의 적극정책에 대하여 영국과 미국이 유화정책을 취한 것은 소련에 대한 견제를 위한 것이다(유화정책 두산백과)
이런 유화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썼다
결국 머지않아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났다.
보는 것의 중요성, 많은 것을 보고 한 가지 생각 관점이아니라 미국인으로서 유럽인을 보는 관점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도 보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 한다 보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끝이 없다
그랜드 투어를 보며 새로운 것을 보고 싶었고 그리고 미래를 예측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세계 일주를 할 예정이다(이 책의 2차 수정 중 세계일주 일정을 잡았다 About으로 19년9월 출발할 예정이다.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다른 보는 것에 대한 예를 들어 보겠다
서울버스 노선과 청계천이야기를 하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서울 버스노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였다 정류장과 버스 전용차선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꿨었다
중앙 차선에 버스 전용 차선이 있는 시스템이다.
그것은 BRT(bus rapid transit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도 한다)방식으로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버스 노선 체계이다
이것 또한 그 뿌리가 어디서 나왔냐면 보는 것에서 나왔다
세계의 버스노선을 보았는데 우리나라 버스 시스템과 전혀 달랐었다 마치 도로위에 지하철 노선이 있는 것처럼 가운데 차선이 버스 전용차선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시의 버스 노선을 BRT 방식으로 변경하는 시도를 하였다
그 시스템의 이름은 BRT로 선진국 국가들은 이미 시행중에 있었다
처음 서울시에 적용하기위해 조사를 했을 때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었다 시민들이 다들 불편해 할 거다 아직 한국에는 이런 시스템이 맞지 않다
그래서 내린 결단이 한 달만 사용해보고 불편하면 다시 원상 복귀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중앙차선까지 횡단보도를 건너 가는게 불편하지만 목적지까지 이동시간은 기존대비 반으로 줄였다
시민들은 만족했고 현재는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기타도시들도 이 시스템을 신규 노선에 반영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청계천에 대한얘기다
서울 청계천은 고가도로에 차가 항상 막혀 매연이 가득하고 주변 환경도 아주 더러웠다
영세상점들도 많이 있어 환경도 좋지 못했다
이명박전 시장은 여기서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봤던 것을 접목 시켰다
일본 오사카 중심 도톤보리에 운하가 있는 것을 보고 청계천의 환경과 서울시민들의 쉼터를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청계천의 고가를 철거하고 도톤보리처럼 서울시내에 시내가 흐르고 물고기가 사는 청계천을 만들었다 물론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주변상인들과 시민들의 반대도 많았지만 현재는 서울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물론 문제도 많았지만 나름의 성공 이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보는 것의 중요성이다 보통사람들은 우선 보지도 못 한다 세계를 누빌 수도 없을뿐더러 보았다고 해서 본 것을 활용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은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아야하고 보는 것이 백번 천번 만번이 되어 관찰이 되고 계속 관찰하고 생각하니 예측이 되는 선순환의구조이다
결국 많이 보아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이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예측 하는 것이다
회사원의 연봉 차이도 미래를 예측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연봉이 정해진다
대기업 신입사원 초임연봉이 3000만원이라고 할 때 그 회사 CEO는 30억 이상을 벌고 있다 급여의 차이는 100배이다
미래예측의 차이가 100배 아니 그 이상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많이 보고 관찰해서 결국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정보를 만들어 새로운 아웃풋을 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보는 것의 중요함 그리고 보려고 하면 보인다는 것, 보이면 관찰되고 관찰되면 예측 된다는 것 예측된 정보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 결국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도전하고 많이 보라 !!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세계일주를 준비하고 있다
생각의점이라는 책에 내가 바꾸고 싶은 미래에 대해 정리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