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친구들과 용화산 계곡으로 수다여행을 했더니 주말농장을 쉬게 되었다. 주말내내 농장 아이들이 맘에 걸려 오늘 아침엔 새벽 일찍 출근하기 전에 다녀 왔다.
아이들은 잘 크고 있었지만 잡초들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상추를 한가득 따고 잡초들도 맨손으로 뽑아 주었다. 토마토는 지줏대가 약해 기우뚱 쓰러질 위기라 굵은 지줏대를 찾아 튼튼하게 망치질을 해 다시 묶어 주었다.
가지는 주렁주렁 엄청 달렸다. 자그만치 14개나 수확했다.
고추는 잡초만 뽑아 주고 수확은 안했다. 아마 다음주엔 붉어질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옥수수다. 늦게 심어 여름에 먹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특하게도 잘 자라주고 있다.
숫꽃이 피더니 암꽃도 피고 수정이 잘 되었는지 옥수수가 익어 간다.
꼭 여학생 머리카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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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타일이 예쁘네요.
옥수수는 지금 심어도 늦가을에
수확해 먹을 수 있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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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염색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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