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정석] 트레이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전편)

이번글과 다음글에서는 트레이드 경력이 적은 분이나 눈앞의 트레이드 리스크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분을 위한 글이므로 해당하지 않는 분은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번에 다룰 이야기은 눈앞의 트레이드 리스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전편)입니다.

펀드 등으로 남의 돈을 운용하거나 조직의 돈을 운용하고 있는 트레이더를 제외하고 세상에서 큰 돈을 움직여서 충분히 벌고 계시는 개인 트레이더 분이 있으십니까. (펀드는 위험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포인트가 달라서 제외하겠습니다.) 그런 분을 보고 여러분은 대단하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되고 싶어! 라고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치만 현실은 눈앞의 트레이드에 일희일비하는 눈앞 1차 엔트리에서 짊어진 리스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도 2가지의 포인트만 알고 있으면 큰 스트레스가 없어지니까 안심하십시오.

이 글에서는 리스크의 정의를 일정 기간에 발생하는 손실율의 리스크 총액이 아니라 직전의 1차 엔트리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금액으로 이야기해 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포인트입니다만 이는 즉 원금 기준의 리스크액이 자신의 금전 감각의 허용 범위를 크게 넘어섬으로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리스크를 취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수많은 트레이더는 이 부분을 진정한 의미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마음 어딘가에 그래도 잘 되겠지! 이 룰로 트레이드하는 ○ ○ 씨는 벌고 있으니 나도 괜찮아! 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리스크 자금은 정말 없어진 자금과 같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그럼, "원금 기준의 리스크액이 자신의 금전 감각의 허용 범위를 크게 넘어섬으로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처해야 한다" 이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겸업 트레이더의 경우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트레이드 이외에 다른 수입원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 수입원에서 충당할 수 있는 원금 기준 금액이 당신이 진 리스크의 하나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그 범위를 넘는 리스크를 짊어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리스크 금액이 그 범위를 현저히 초과함으로써 큰 스트레스를 받아 버리게 됩니다.

수입원에서 충당할 원금 기준의 리스크 금액이라고 했습니다만 이는 한달 월급 전액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 평소 당신의 지갑 속에 들어있는 들어오고 나가는 평균적인 현금 흐름입니다. 기준이 되는 것은 평균적으로 ATM에서 한꺼번에 인출하는 금액이나 팍팍 선뜻 쇼핑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금전 감각의 범위 내에서 짊어질 수 있는 리스크 금액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1차 엔트리에서 짊어진 리스크 금액을 현재보다 작으면서 상기의 기준 금액의 허용 범위 내에 두세요라는 것입니다. 좀 더 이야기하면 몇번의 로스 컷 합계액이 상기의 기준 금액의 허용 범위 내에 들어가면 더욱 좋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겸업으로 일반적인 금액의 수입을 얻고 있어도 큰 액수에서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트레이드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서 가능하게 됐을뿐 이런 분들도 트레이드를 시작했을 적부터 아무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큰 리스크를 안았던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가지의 포인트를 설명한 다음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조금 얘기가 벗어났는데 다시 돌아오면 당신은 자신의 금전 감각의 범위를 크게 초과하는 리스크를 지고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해야 할 일은 현금 베이스의 리스크 금액을 자신의 금전 감각의 허용 범위 내까지 줄이는 것입니다. 알기 쉽게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지금의 당신이 1번의 트레이드로 1000만원의 리스크를 짊어지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하지만 5000원이라면 그렇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잖아요? 라는 것입니다.

근데...이 원금 기준 금액을 어떻게 작게 하면 좋은가? 하는 부분도 무식하도록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그것을 말씀 드릴게요. 정말 정말 너무나 많은 트레이더들이 잘못 있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것은 금전 감각의 범위 내에 리스크 금액을 두기 위해서는 종목 베이스의 가격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를 줄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많은 잘못된 트레이더들에게 "리스크를 져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원금 기준의
위험 금액이 당신의 금전 감각을 크게 넘어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얘기를 하면 본래 로스 컷하는 포인트보다 빨리 로스 컷하거나 물리적으로 리스크 폭이 작아지게 타임 프레임(시간봉)를 언제나의 사이즈보다 작게해서 원금 기준의 리스크액을 줄입니다.

즉, 후자라면 1시간봉 브레이크 아웃으로 로스 컷을 하면 직전에 있던 저가의 아래까지 원금 기준으로 100만원의 리스크 폭이지만, 5분봉으로 브레이크 아웃하면 직전에 있던 저가의 아래까지 30만원의 리스크 폭이 되니까 이걸로 OK! 라고 해버린다는 얘기입니다. 왜 이것이 잘못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이번글에서는 생략하지만 일단 이건 안 된다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아니고 단순히 자신이 평소에 트레이드하고 있는 시간봉으로 트레이드하고 평소의 로스 컷 룰에 맞는 올바른 종목 시세 폭에서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핍수를 역산해서 이끌어 낸 원금 기준의 리스크액이 평소 금전 감각의 허용 범위 내에 들어오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상당수의 트레이더는 리스크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만 아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위험 금액을 평소 금전 감각의 허용 범위 내로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 나머지 하나의 분명히 짚고 넘어갈 포인트가 있습니다만... 다음글에서 후편으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