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측정 중에 들은 황당한 소리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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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앞두고 딸이 안경다리를 부러뜨려서요.
명절연휴를 보내고 월요일 아침 일찍 딸과 함께 시력을 재러 왔습니다.
원시 때문에 안경으로 보정을 하고 있었기에 새로운 안경을 맞추기 전에 다시한번 측정을 하려고 왔습니다.

아주 큰 안과전문병원이라서 측정하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측정을 위해서 대기도 오래해야 하는 병원입니다. 시력측정을 하려고 대기하는데 20분이상 걸린 것 같더군요.

당연히 딸과 저는 핸드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딸의 이름이 불려지고 저와 딸은 시력을 측정하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측정하시는 분이

시력측정 30분전에는 핸드폰을 보면 안돼요.

하는 것이 아닌가.

왜그래요? 물어보니 핸드폰은 아주 가까이 오래보기 때문에 그 거리에 촛점이 맞혀져서 일시적으로 굳어질 수 있기때문 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시력이 안좋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헉.. 우린 이미 20분이상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일단 잠깐이라도 멀리 보고 있으라고 하더니 그냥 측정을 하더군요.

그리고 좀 황당했습니다. 이 병원에 오는 모든 사람은 시력측정을 할 텐데.. 안내문구 어디에도 관련된 주의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딸은 벌써 이 병원을 2013년부터 다녔는데요. 그동안 한 번도 이런 안내를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안과에서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적어도 안과라면 이런 것은 들어오는 문부터 안내를 해야 맞는 것 아닌가요?

그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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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스마트폰 장난아니죠..

오 신기하네요.ㅎ
폰도 시력 검사 이전에는 사용을 멈춰야겟어요.ㅎ

그러게요. 미리 안내를 줬으면 좋았을텐데 마치 주의는 드렸으니 책임은 다했다는 것처럼 보이네요.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딸의 원시를 교정하기위한 안경이라서요. 눈에 안맞는 안경을 착용할 수 도 있겠다는 것이 제일 걱정이니다.

ㅎㅎ 미리 좀 알려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검사할때 갑자기 저러면 황당하긴 하죠 미리 잠시 핸드폰은 보시지 말구요 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되는데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고 시력을 측정하니 결과는 공평(?)하겠네요 ㅋㅋ

본인 눈에 안맞는 안경이 맞춰질 수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저도 안경을 오래써서 알고있는 내용이긴한데.
오랜만에 검사 가면 아무생각없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요.
안내문구 를 만들면 좋을 텐데요. ㅎㅎ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