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에서의 하루 (먹고 놀고 마시고~)

미세먼지 가득했던 금요일~~
마스크 안쓰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새벽내내 기침을 콜록콜록 잠을 너무 설쳤어요ㅠㅠ
봄되면 미세먼지...황사...어쩌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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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로에서 점저를 해결!
골목골목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은 익선동121

카레집인줄 알았는데 된장비빔밥도 있더라구요
집밥을 먹은지 너무오래되서
된장비빔밥이 확 끌려서 저는
'우삼겹을 곁들인 양지된장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카레도 먹어보고 싶기때문에!!
같이간 남자친구는 '닭가슴살 망고 카레'

카레에서는 저는 망고보다는 모랄까
코코넛?? 같은 맛이 났는데
달달한 맛이 그렇게 느껴졌나봐요ㅎ

된장찌개는 집에서 먹는 맛이였어요
딱! 엄마가 끓여준 된장찌개맛
두부,고기가 많아서 국물은 짜박하니
밥비벼먹기 딱 좋았습니다.
같이나온 부추랑 슬슬비벼서 깍두기 얹어먹으면...><

만족스러운 점저를 먹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보드카페를 다녀왔는데요

'센츄리-향신료의 길을 찾아서'

스플렌더라는 보드게임의 업그레이드버전이라길래
저번에 해본적이 있어서 해봤는데
우리 두판밖에 안했는데..?? 2시간 언제지나가찌???
너무재밌었어요ㅎㅎ

보드카페 가보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용!
재밌는 게임있으면 소개도 해주세요☞☜

마지막은 참나무통맑은이슬 한잔~
친구가 김희선이 광고하는 술 한번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먹어봤는데요!

그와중에 술잔 너무 귀엽구요~~~~

ㅋㅋㅋㅋ 참나무통맑은이슬은 16도!
확실히 일반소주보다는 덜 쓰고 알코올맛도 덜 나더라구요
요즘에 청하를 자주 즐기는 저에게는 그래도 좀 썼지만 나름 굳!!
아직까지 술집에 많이 안들어온거같은데
있다면 한번 드셔보세요ㅎ 깔끔~합니당

몰아서쓰게 된 일상기록!
어느새 스팀잇에 일상들만 남기게 되네요ㅠ
왠지 아쉬운 이 느낌은 뭘까요ㅠㅠ
고민좀해바야겠어요!!ㅎㅎ
즐거운 주말보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