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등교할수록 우울증 확률 높아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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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Rochester의 Jack Peltz 박사는
14세부터 17세 사이의 학생 197명을 분석했습니다.
학생들은 8시 30분 이전/이후 등교의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수면습관, 등교시간, 생활패턴등의 설문과 7일간의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8시 30분 이전 등교 그룹이 수면상태가 좋지않아
우울증과 불안장애 증상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일찍 등교하는 학생일수록 더 빨리, 더 많이 자야한다는 생각이
수면 과정에 큰 압력을 가하여 잠을 더 못자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Jack Peltz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등학교의
14%만이 8시 30분 이후 등교라면서 바꾸기를 권고했습니다.

당연하다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한국에선 머나먼 일이죠.
정상등교시간보다 더 빠른 0교시가 아직도 존재하는거 같고
미국에선 등교 시간만 제시했지만 한국에선 야간자율학습때문에
하교시간까지 늦으니....
몇번 문제가되서 폐지한곳도 있는거 같긴한데
검색해보면 여전히 시행하는곳들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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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마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교하고 학원갔다오면 10시는 되니 그때 좀만 게임해도 12시는 되니까 말이죠...

해당연구는 미국의 연구라 한국의 기나긴 학원시간 같은건 반영안되어있을겁니다. 그런곳조차 저런 의견인데 더 오래 학교,학원에 있는 한국은.....

정말 요즘 아이들 스케줄을 보면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어른보고 저렇게 살라고해도 힘들다고 할텐데 ㅠ

  ·  7 years ago (edited)

공교육쪽은 그래도 시간이 줄긴한거같은데 그만큼 사교육으로 메꾸니......

수면욕이 모든 욕구중에 가장 강한 것인 듯 합니다... 식사는 일주일 안해도 살수 있지만, 잠은 몇일만 전혀 안자도 사람은 죽는다더라고요 ㄷㄷㄷ

정상적으론 버티질못하고 기절하죠 그때까지 ㅎㅎㅎㅎ

우리나라 학생들이 그래서 우울한가봅니다.

저도 우울했네요 ㅎㅎㅎ

좀 다른 얘기지만, 어른들도 빨리 일어나면(잠을 덜 자면) 잠이 부족하니 더자야 한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실제 피로한 것보다 심리적 요인으로 더 피로는 느끼는 거 같습니다.

다음날 일찍일어나야하면 잘때 부담이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