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버리니 참 좋다를 읽고..

in kr •  6 years ago 

미니멀에 관한책들..넘 좋은거같아요. 그냥 읽기만해도 내가 정리한건 아니지만 내마음도 같이.. 정리되고 깨끗해지는 느낌?! 뭐 그런게 있더라고요. 요번에 빌려온 책도.. 얅고 그림도 함께 포함되어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아요.

사실은 다른책 트렁크 하나면 충분해 요책 빌리러갔는데 분명 전산상에는 있는데 책이 없더라고요.

그래서..그 라인중에 젤 얇고 맘에드는 제목으로 하나 가져왔는데.. 좋은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책 내용중 하나인데 미니멀 책들을 보면 식기건조기는 나중에 물때나 곰팡이가 생겨 세척하기가 힘들다고

저렇게 행주에 말린후 물기를 닦아 찬장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시도해보진 않았는데... 미니멀을 먼저 시작한 친구가 저거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다고..ㅠㅠ

1인가구나  2인가구인데 집에서 밥을 잘 해먹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라며..추천하진 않는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책에서는 요렇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옷을 입는 팁도 알려주더라고요.

다른 책들은 대부분은 사복을 제복화해서 획일화해서 입어라..이런식인데. 요분은 물건은 줄이되.. 더 활용도를 늘리고 즐기자고... 너무 그렇게 단순하게 사는것보단 요런 코디를 해보고 내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나에 대한 탐구의 시간도 갖는게 어떠냐며... 다른 책보단 좀더 현실적인?! 듯해요.


그리고 내용중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많지만 이런저런 추억이 있다고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잖아요.

이런물건들을 버리면 추억마저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하지만 그건 그냥 기분탓이라고...

쓰지 않는 것은 갖고 있어도 아무소용이없어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죽은거나 마찬가지니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처분이 필요해요. 추억은 머릿속 서랍장에 빼곡히 담겨있잖아요. 

사실 졸업앨범만해도.. 꼭 사야한다고해서 사놓긴했지만..다시 보는일이 거의 없는 듯해서.. 제사진이 있는 부분들만 카메라에 찍어서 따로 저장하고 요번에 다 처분해 볼까합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내가 미니멀을 하겠다고해서 같이사는 가족들에게 강요해선 안되다는 거예요. 정리정돈을 하고 난 후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스스로 할 마음이 들때까지 놔두셔야 합니다.


꼭 이렇게 책을 읽을때면..뭐든 하나씩 정해서 정리를 해요~~^^ 공간이 넣어지고.. 그안에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로 채울수 있다니..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진짜..뭔가 마음도 더 정리되기도해요.


그래서 저는 책읽기도 추천하고... 물건을 정리하면서 버림을 추천해요..^^ 정말.. 100명중에 1명이라도 나도 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고 그 마음으로 행동으로 이어진다면..정말..기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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