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1

in kr •  18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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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첫날이다. 우라나라로 치면 노량진이라할 마켓플레이스에 가서 게를 망치로 깨부수며 먹었다. 내 안에 있던 야성이 깨어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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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파크라는 데가 야경이 끝내준다는 풍문을 접했다. 거의 청계산 급의 경사를 힘겹게 올라보니, 풍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멀리 보이는 니들 타워가, 니들이 게맛을 아냐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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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땅콩을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시차 탓에 이틀에 걸쳤던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도시가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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