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영화후기] 비버리힐스캅

in k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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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뒤적이다 반가운 영화가 보였다.

팔 구십 년대에는 영화를 보고싶어도 마음껏 볼 수 없었다. 신문 하단의 광고를 보며 한숨만 쉬었다. 월간 스크린 로드쇼 등을 보는 걸로 대신해야했다. 그나마 몰래 봐야했다.

화면 속에서 새파랗게 젊은 에디 머피가 종횡무진했다. 지금 보기엔 한없이 낡았으나 보는 내내 행복했다. 예전으로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보고싶은 영화도 맘껏 볼 수 있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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