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나르코스 1을 보았다. 재미있었으나 2로 이어지지 못했다. 얼마 전 문득 남미 범죄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2를 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난 파블로는 여전히 으시시했다. 총 10편인데 하루 한 편씩 보다 어제오늘 주말을 맞아 남은 몇 편을 몰아서 보았다. 보는 내내 행복했다. 1보다 훨씬 잘 만들었다. 파블로 사후를 다룬 3도 보고 싶지만 당분간은 쉴 것 같다. 미국영화와 한국영화에서 각각 남미인과 동남아인을 범죄자로 그린 경우가 많다. 그냥 재미있게 보면 그만 일지 생각해 볼 일이다.
나르코스2
2 years ago by savoka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