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로 관람. 예전부터 왜 제목이 '더러운 춤'인지 궁금했다. 보니까 알 것 같다. 남녀가 하반신을 원래 한몸인 양 강력하게 접촉한 채 벌이는 춤사위를 보니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주인공은 다들 베이비라 부르는, 곱게 자란 어느 처자다. 흰 옷을 즐겨 입고 아빠 말을 잘 듣는다. 그러나 모두 패트릭 스웨이즈가 등장하기 전의 이야기. 그의 춤을 보고 나니 이제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지금 보면 유치한 장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음악과 춤과 젊음의 조합은 늘 옳다. 결코 늙지 않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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