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관람한 다큐. 때는 90년대. 펩시가 코크와 콜라 전쟁을 벌이던 시기. 코크를 따라잡겠다고 무리한 광고를 했는데 포인트를 모으면 전투기를 준다고 한 것. 이 농담 같은 광고를 진담으로 여기고 달려든 한 젊은이가 있었으니.. 거대 기업을 상대로 무모한 계획을 실현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얘기가 펼쳐진다. 그 열정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결과가 궁금하기도 하여 끝까지 봤는데 글쎄다 결론이 이렇게 허무할 줄 알았다면 보지 않았을 것이다. 투자자 친구와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 운운 하는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해서 의아했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 결말의 허무함을 덮으려는 제작진의 의도였구나. 그래도 주인공의 열정만은 기억에 남는다.
펩시 내 제트기 내놔
2 years ago by savoka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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