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 감상을 앞두고 1편을 복습했다. 극장 개봉 당시 보았을 때는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다시 만난 독전1은 수작이었다. 내가 놓친 게 너무 많았다. 영화가 끝나자 다시 한번 감상했다. 나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브라이언을 중심으로 보니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졌다.
브라이언은 형제들 사이에서 도태되었다. 서 대리는 브라이언의 아버지를 좌지우지했다. 심지어 작업명(이선생)도 이 씨다. 서 대리는 브라이언의 자리를 차지했고, 브라이언은 그 자리를 다시 찾아오려한다.
브라이언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세뇌하듯 말한다.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서 대리는 "팀장님이 이 선생을 찾으리라 믿는다"고 말한다. 이 영화의 원작의 영어제목은 drug war이지만, 리메이크인 이 영화의 영어제목은 believer다. 이 영화가 말하려는 건 마약보다는 믿음이다.
조진웅에게 모두 박카스를 건넬 때, 서 대리만이 직접 내린 커피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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