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냥 꼬박꼬박 4 년마다 새 음반을 발표해왔는데, 기다리던 신보 소식 대신 멤버의 부고가 들려왔던 게 작년이었던가. 근황이 궁금하여 오늘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가보니 신보 발표와 함께 공연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아쉽게도 한국은 투어리스트에 없다. 가보고 싶은 마음에 도시들 이름을 넘겨 보니 바르샤바가 보인다. 내가 가본 가장 멋진 도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부푼다. 내년 여름?
셋이 아닌 둘만 서있는 모습이 어색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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