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차인에게 첫 월세를 받았다. 아침부터 입금만 기다렸다. 입금이 안 되면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바로 알릴지, 아니면 며칠 모른척 할지... 그런데 고민이 무색하게 오전에 입금이 되었다. 감사한 마음에 세금계산서도 바로 발행해드렸다. 공실이 장기화될까봐 부담이 컸는데 나에겐 임차인이 은인이다. 사업 번창하고 오래오래 잘 지내시길 바란다.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로 로그인하여 처음으로 월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니 지난날 고생한 기억이 떠올라 감개무량했다. 아직은 대출금이 더 크기에 적자지만 곧 흑자로 전환될 것이다. 게다가 천만금짜리 경험을 했다. 고생한 시절 늘어놓은 고민을 자기 일처럼 들어준 사람들, 모두 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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