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씨네21> 26주년 창간 기념호를 만들며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동안 국내 언론과 거의 인터뷰를 한 적 없는
CJ 그룹 이미경 부회장과의 만남이었다.
부회장님과의 인터뷰는
얼마 전 미국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이 개관하며
부회장님이 그 박물관의 부의장을 맡으신 계기로
매우 극적으로 성사되었는데,
어디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부회장님의 마음 속 진솔한 답변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들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깊다.
스티븐 스필버그,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첸버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의, 어쩌면 아시아의 유일무이한 여성 영화인 리더가 아닐까 싶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캠페인 전략, 이미경 부회장이 최근에 눈여겨보고 있는 신진 감독,
CJ엔터테인먼트가 90년대 중반 처음 영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인터뷰는 없다고 자부한다.
영화기자로서도 이 인터뷰는 버킷 리스트에 들어갈 만한 결과물이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취재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