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오늘의 상한가 2018-06-14

오늘부터 상한가 주식들에 대해서 편안하게 이야기 해보려 한다. 매일매일 기록하며 어떤 주식이 무슨 이유로 올랐는지 확인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편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늘 상한가는 코스피 3종목, 코스닥 1종목이다.

코스피 : 삼일제약, 한화우, 덕성우

삼일제약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ramchol’이 바이오제약사 갈메드가 진행한 임상 2b상 시험에서 환자의 간 섬유화 악화 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입을 공시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화우선주는 한화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한화지상방산이 지뢰와 급조폭발물(IED), 위험성 폭발물 등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임무를 병력 대신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같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군 유해복구와 송환에 합의가 영향을 준 듯 하다.

덕성우의 경우는 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와 독점 계약으로 인하여 월드컵 개막에 맞춰 수혜를 입을것으로 기대되었기에 주가가 급등한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참으로 안습이다. 조심해야할 주식이다.

코스닥 : 디엔에이링크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군 유해복구와 송환에 합의하면서 최근 제주 4.3사건 유해 279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주한 바 있는 디엔에이링크가 급등했다. 1구당 유전자 감식 매출액은 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DMZ 및 북한 내 미군 유해는 6000구 수준으로, 국군 유해는 12만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유해 발굴에 따른 유전자 감식 사업 규모는 총 37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듯 하다.

잡담

이유없이 급등한 주식은 결국 이유없이 내려오게 되어있다. 그동안의 기업 실적과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일들이 구체적으로 수익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면 한번 더 치고 갈것이고 아니라면 내일 내려올 것이다. 내일 아침은 또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테마에 흔들리지 말고 신중히 투자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