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동생 학교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와 당장 검사받으러 오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주말엔 임시선별진료소가 안연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찾아갔다가 보건소 까지 갔습니다.
제가 간 곳은 강동구 보건소입니다.
혹시 가실 분은 오후 1시 ~ 2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조심하세요.
임시선별진료소 안 열었다는 것 모르고 시간낭비 + 브레이크 타임 시간 + 그 이후 줄 서 있는 라인까지 합해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좀 있다가 조기마감에 턱걸이 걸릴 듯 하여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줄이 보건소 주차장을 넘어서 인도로 쭉 이어져 옆 골목까지 이어지는 걸 보고 답이 없다 싶었네요.
주말 코로나검사는 처음인데 이 정도로 심각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