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일 1도 없을것 같은 필자가 여기저기 쓰잘데기 없는 연락에 에너지 소진이 심하네요.
잠시 머리도 식힐겸, 간만에 단골로 다니던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시작하고 몇달동안 딱한번 갔던 커피숍엔 그 사이 가격도 올라 있더군요.... 인플레이션 ㅜㅜ
대선
안철수의 4철수를 목도하신 분들 당황하지는 않으셨는지요?
필자와의 90년대초에 맺었던 개인적 인연을 반추해봐도 안후보는 늘 머릿속에 자신이 정답!이라는것을 담고 그 답을 말하면 빙긋이 웃고, 다른 의견이 나오면 듣지도 않는 정형적인 스타일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음.으로 보여집니다.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 숱한 IT 업계 사람들이 안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는지, 그 숱한 의사들도 지지한다고 적극적인 사람이 한명도 없는지.
필자와 만났을때는 안후보가 대학원시절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V2에서 V2+로 넘어가던 시절 입니다. 안후보가 입대하기도 전이죠. 당연히 안연구소라는 회사도 없이 혼자서 코딩하고 혼자서 배포하던 시기였죠.
더이상 공부도 바쁘고해서 다른 사람이 이어받아 계속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소스코드가 들어간 디스켓 박스를 보여주며 제안을 하더군요. 길게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필자는 세상에 컴퓨터 백신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에만 매달려 필자의 분야를 가리지않는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할것이라 판단하였고, 그때 필자가 안후보의 제안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면 우리시대의 V3는 나오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안연구소를 차리고, 한컴에서 투자받고 어렵게 시작한 사업을 궤도에 올려 놓을때까지 고생한것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안철수라는 사람과 거래해본 사람들이 모두 절래절래 고개를 흔드는 공통분모가 생기더라구요.
사업의 스타일이 그려려니 생각하면서 필자는 안연구소와의 거래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멀찍이 떨어진듯 좁은 업계에 가까운듯 지근거리에서 오랜기간 판단한 인물이 어느날 종로통 실내포차에서 서울시장 출마한다는 동석한 언론인의 스마트폰 소식에 필자는 딱 한마디 했습니다.
'손해보는 일은 절대 안하는 사람이니 정치와는 맞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 모두를 위한 열정을 뿜어내야하는 참정치인의 자세에 고민없이 인지도 만으로 정치를 하겠다면 그것은 유권자들의 비극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그런 이유로 필자는 신경 끄겠다'
2022년 정권교체의 명분으로 단일화를 하는 순간. 파트너가 누구였든 정치인 안철수는 영원히 끝이라고 봅니다. 교수든, 기업가든 어떤 모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든 필자는 이제 소식조차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역사의 가정은 없지만, 정치인 안철수는 훨씬 강하고 커다란 영향력으로 좋은 정치를 펼칠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문재인-박근혜 대선 철수때, 지지선언후 최선을 다해 지지함을 보여주었다면, 민주당 대표자리 박차고 나가 신당을 창당하며 어떤 경우에도 보수는 아니다라는 초심을 지켰다면, 그 작은? 지역구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아쉽습니다. 그의 정치행보 직전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물론 많이 데코된 이미지였지만서도.....윤석렬후보의 기행?에 헷갈리시나요?
필자와 2년넘게 검찰 특수부에서 함께 일을 하던 막내검사 윤석렬은 현재의 윤석렬과 같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폭탄주에 인사불성 상태 0.1톤 (윤후보의 그당시 별명)의 나이많은 막내검사를 낑낑 부축하여 검찰청 근처 그 누이집 삼풍아파트에 안착시키기도 여러번 했죠. 둘이서 술마시며 술자리 달변에 감탄을 하던 필자의 모습도 생생합니다. 특수부의 명운을 걸만한 큰 수사를 할때 어김없이 등장하던 뱀가죽 007가방은 막내검사 윤석렬의 최애 부적(사법고시 합격을 시켜준)이었으며 검사 윤석렬의 수호신이었습니다. 누구든 어떤 물건이든 좋은 의미로 의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 꼭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미신을 신봉하는 수준이면 문제가 생깁니다. 윤석렬검사는?.... 우야튼, 그 가방에 수사지휘 프로세스 봉투들이 순서대로 차곡차곡 담겨있고, 그렇게 진행했던 수사들은 부서 구성원 모두의 열정으로 늘 성공했습니다. 훗날 특수부장님과 필자가 둘이서 식사를 하며 그 당시 수사는 시작하면 무조건 성공하는줄 알았다는 필자의 회상에, 부장님께서도 그런 특수부는 검찰역사에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라고 말씀하셨을 정도였죠.
필자의 명함철 어딘가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윤석렬. 꽂혀있을 것입니다. 잠시 검찰을 떠났던 변호사 시절의 윤석렬은 필자를 만나 명함을 주며, "검사들 너무 열받게 일을 못해. 변호사 되니까 이거 승질나서 못살겠어" 한시간 내내 검사들이 너무 한다고 한탄을 하였습니다. 그후 몇달 지나지 않아 다시 검사로 복귀. 굵직한 사건마다 참여하는 특수통 진골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력부장이셨을때 범죄자에겐 저승사자로, 직원들과 지인들에겐 후덕한 대장이셨던 박영수 특검께 일 잘하는 야전사령관으로 윤석렬 검사를 적극 추천했던것도 필자입니다. 물론 제 이야기만 참고하지는 않으셨겠지만요.
마구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옛이야기가 주저리 길어진듯합니다. 암튼, 그때와 같은 윤석렬은 참으로 열심히! 한다는것입니다. 그때와 다른 윤석렬은 와이프 김건희?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는것. 그러나 분명한것은 누군가 헤드데스크에서 오더를 하고, 현장 책임자로 윤석렬에게 업무지시를 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만, 스스로 설계를 하고 작전을 짜고 최전방까지 뛰는것은 폭망각입니다. 그 데스크가 김건희라면 필자는 가늠이 되지 않으니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모아니면 빽도라고 생각하는 정도일뿐......
좀더 명료하게 비유한다면, 이명박과 측근들의 이익추구와, 박근혜 최순실의 오방색 주술이 합쳐지고 곱해져서, 몇백배 쎈 합성모습을 집권한다면 1년안에 또렷이 보일것으로 확신합니다.이재명후보의 안쓰러움과 가벼움이 느껴지시나요?
다른것 다 빼고 이번 대선처럼 후보들의 자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대선은 처음 마주하는듯 합니다. 4인의 대선후보중 유일하게 필자와 직접 인연이 없는 사람입니다. 필자의 가까운 지인들과는 가깝게 지내는데 단 한번도 필자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적도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난적도 없는 인물입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될 무렵. 필자의 친구가 묻더군요. 이재명을 어떻게 보냐고.
'너가 가깝고 자주 만나고 그랬지. 한번도 안만나본 나한테 왜물어?' 그래도 저만의 시각이 궁금하다 하여, 몇마디 느낀대로 떠들어줬죠. 그 내용 그대로(심지어는 워딩까지 똑같이)를 일부 담고 있는 유튜브 컨텐츠를 들어보세요. (유튜브인데 오디오 ㅎㅎ)
선택은 여러분의 권리입니다.
투표에 참여(기권표라도)하는 유권자가 많을 수록 정치꾼들은 입지가 좁아지고 유권자를 무섭게 아는 정치인들이 많이질것이라 확신합니다. 누구를 선택하시든 꼭 투표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쟁
보급의 실패.
속전속결 못한 러시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급의 실패입니다. 이번 전쟁은 힘의 차이가 비교조차 힘들 정도로 러시아가 강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보급못한 군대는 고전을 치룹니다. 그 과정에 시간이 흐르고 있는중이라고 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필자는 강하게 주장합니다. 갑자기 뜬금포도 아니고 여기서 투자??? 네... 투자요....
주식을 하시던, 코인을 하시던, 늘 꾸준한 캐시공급라인을 만들어 놓으시고 일정 현금은 남겨놓으시면서 매수를 진행하세요. 돈이 제일 중요한 목적은 아니지만 아주 중요한 삶의 도구는 맞습니다. 삶은 때론 전쟁이며 특히 투자라는 전쟁에 전략과 전술을 잘 짜서 승리하고 싶으시다면, 보급(현금보급)라인 잘 준비하시고 전쟁을 시작하세요.결기는 부족함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결사항전 결기를 언론보다 그들을 알고있던 사람들을 통해 건네듣고 있었습니다. 예능인이 대통령이던 중요 정부요인이 방송작가던 그들은 조국을 수호하려 가족을 지키려 목숨을 던지는 사람들입니다.
필자가 모르던 우크라이나 국민성?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필자의 남은생에 우크라이나 사람을 만나면 반갑고 호감의 마음으로 대할것입니다.
오히려, 필자가 궁금했던 포인트는 상상으로도 불순하지만, 과연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도망을 치는 사람들과 질때 지더라도 내목숨 던져 끝까지 싸우겠다는 사람들의 비율이 계층이 어찌될까? 였습니다.
도망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조상도 있습죠. 선조! ..... 아... 선조...... 하이방의 세계적 대가...... 너무 순식간에 도망쳐 임진왜란은 결국 조선의 승리였다는 희대의 코메디를 만든........
단언컨데, 기득권?이라고 으시대는 군미필 꼴뚜기과는 빽과 돈을 써서라도 도망치는데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혜택은 1도 못받고 제대한지 몇십년이 흘러도 군입대 다시하는 악몽꾸는 소시민들은 등산화를 신고라도 전투에 참여할 것입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말라
by 세월호의인 민간잠수사 고 김관홍님
그리 말씀하시고 40대 초반에 훌쩍 가셨지만, 필자는 유사시 우리 민족을 가해하는 적. 최소한 딱 2명이라도 저승길 친구로 데려갈 것 입니다. 예비군도 민방위도 옛날옛적에 끝났지만, 노구의 맨손이라도 반드시 그리할 것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민초들이 해결해 왔습니다. 저또한 한민족의 한사람이며, 민초로서 그리 할것입니다.
시민들은?
오미크론 덕분?에 폭증하는 코로나 시국이 삶의 무게를 더욱 가혹하게 짖누르게 합니다. 오미크론은 높은 백신접종률에 중증화률은 현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 무섭다던 신종플루, 독감등등 보다 월등히 치명률 높습니다. 조심해서 나쁠일 없습니다. 여러차례 포스팅으로 통해서 말씀드렸지만 필자가 자세히 들여다본 코로나라는 놈은 만만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인류역사상 최고의 적이 맞습니다. 증상이 있던 없던 감염후 후유증이라고 분류되는 여러 증상들이 결코 우습게 볼게 없습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것은 정말 아무렇지 않아서일지 몰라서일지 아직은 가보지 않은 길이라 모릅니다. 핵심은 백신은 만능이 아니며, 목숨을 앗아가는 사망비율을 낮췄을 뿐이라는것입니다. 여기저기 가까운 지인들도 감염되고 완치?되었다는 그러다 나도 걸려도 안죽고 재수없으면 좀 아프다 좋아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셨다면 다시 처음부터 깊게 고찰해보세요. 필자는 사람이 제일 무서웠는데 사람만큼 무서운 존재가 나타나서 아주아주아주 당황하고 있습니다.
감염으로 죽나, 장사 못해서 죽나 매한가지?
이렇게 막장으로 몰리신 자영업자분들 많으실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건강히! 살아있어야 복구라는 희망도 존재합니다. 부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전인류의 단하나의 적과의 싸움에서 생존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 두들겨쓴 뻘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구 출연하는 오탈자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기를.....
다른 의견이라도 댓글로 언제든 환영이며, 비난과 비판만 구분해 주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대통령직 자리의 무소불위(無所不爲) 권력 권한을 국민을 위한 봉사로
전환해야 하며
쓸데없이 세금만 축내는 민폐 버러지 일 안하는 국회의원들 없애어 수를 줄여야
다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리라 보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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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훼나~ 여윽시 브루르에인제르 봇 출연!! ㅎㅎㅎ
그냥 허울뿐인 봉사라는 말보다는 그자리에서 무엇을 하기위해 왜 해야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후보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물론 에인제르님께서 표현하신 봉사가 그런 허울뿐인 뻔할뻔 봉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들 몇명빼면 평소엔 열라게 할일 많고 바쁘더라구요. 첨엔 저도 의원들을 이리 많이 뽑아서 이렇게 많은돈을 왜주나?라고 생각하다가 가까이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 입에 단내나게 일하더라구요.
우야튼 조직이든 사람이든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이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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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에유~!
특히 국회의원은 법안 발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보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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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도움되는 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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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secuguru!
@bluengel has gifted you 1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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